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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아시아나 매각 결정 긍정적”

  • 이지윤 기자
  • 2019-04-15 16: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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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아시아나 매각 결정 긍정적”

최종구(사진) 금융위원장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아시아나 매각 결정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매각이 이뤄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위원장은 15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오픈뱅킹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채권단이 금호의 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매각 결정은 금호가 회사를 살리겠다고 결단을 내린 것으로 긍정적으로 본다”며 “(향후) 채권단 결정이 이뤄지고 채권단 협의과정을 통해 결정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날 금호산업 이사회 의결을 거쳐 아시아나 항공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 항공 지분 33.4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사회 결정에 따라 금호아시아나는 아시아나항공 매각 주간사 선정,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등 매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채권단이 자구안을 받아들일 경우 금호와 채권단 사이에는 경영정상화를 위한 MOU가 진행되고 이후 매각 절차도 진행된다. 이에 최 위원장은 “매각 절차는 아마 채권단이 수정안을 받아들이면 MOU를 체결하고 진행될 것”이라며 “하지만 아시아나가 작은 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매각이 순조롭게 진행된다고 해도 여러 달 걸릴 것이고 시간이 가변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 위원장은 인수의향자가 나타나지 않거나 인수금액에 대한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그는 “회사를 매각하기로 했으니 아마 채권단이 매각을 받아들일 경우 이에 대한 패키지 지원 등이 모색될 것”이라며 “지원액은 채권단에 맡기고, 현재 정확한 금액을 이야기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전 회장과 아들인 박세창 아시아나 IDT 사장은 이날 오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을 만나 아시아나항공 매각 의사를 전달했으며 곧바로 매각 방안을 담은 수정 자구계획을 냈다. 산은은 금호아시아나 측이 제시한 수정 자구계획 검토를 위해 채권단 회의를 이날 오후 개최할 예정이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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