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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 사업모델 특례상장 1호 노린다…7월 중 코스닥 입성

  • 김민석 기자
  • 2019-07-03 13: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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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플리토 대표이사.

국내 첫 사업모델 특례상장 기업 ‘플리토’가 이달 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플리토는 3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관련 간담회를 열고 147만3,486만주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희망가는 1만9,000원~2만3,0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280억~339억원이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이 회사는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결정한 뒤 7~8일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플리토는 ‘언어 빅데이터’ 서비스 제공 기업이다. 플랫폼을 통한 고품질 언어 빅데이터 구축 및 판매, 플랫폼 내 언어서비스 제공 두 가지의 비지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플랫폼을 통해 173개국, 1,03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어·스페인어·일본어·독일어·베트남어 등 25가지 종류의 언어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플랫폼 내에서 전단지 등에 쓰인 외국어 해석을 원하는 이용자에 일정한 비용을 받고 관련 내용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독창적인 사업모델로 플리토는 국내 1호 사업모델 특례상장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회사 측은 국내 유일의 언어빅데이터 사업자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이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언어 빅데이터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차별화된 사업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처음으로 사업모델 특례상장에 도전하는 회사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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