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목시세
헬스케어 속보

마크로젠, 폐암 원인 융합유전자 ‘KIF5B-RET’ 유럽 특허 취득

‘KIF5B-RET’

  • 박홍용 기자
  • 2019-09-24 14:30:34
  • 프린트하기
  • 이메일보내기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

마크로젠, 폐암, 융합유전자, 유럽 특허, 표적 치료제

마크로젠, 폐암 원인 융합유전자 ‘KIF5B-RET’ 유럽 특허 취득
RET 암 유전자와 KIF5B 유전자가 결합해 만들어진 KIF5B-RET 융합유전자의 모식도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이 폐 선암의 원인 유전자와 관련해 유럽 특허를 받았다.

마크로젠은 폐 선암의 원인 유전자 ‘KIF5B-RET’ 융합유전자와 관련해 유럽 특허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폐 선암을 일으키는 유전자 돌연변이인 KIF5B-RET 융합유전자를 검출하고, 이를 암 진단마커의 용도로 제시하는 기술이다.

특허명은 ‘RET 단백질의 C-말단 도메인을 포함하는 융합단백질 및 이의 진단마커로의 용도’다.

지난 2011년 마크로젠, 서울의대, 가톨릭의대 공동 연구팀이 NGS(차세대염기서열분석)를 통해 세계 최초로 폐 선암의 새로운 원인 유전자로 KIF5B-RET 융합유전자를 밝힌 바 있다. 당시 연구팀은 정상 조직에서는 발현되지 않는 RET 암 유전자가 기존의 KIF5B 유전자와 결합해 융합유전자의 형태가 되면, 비정상적으로 과발현하거나 활성화되어 폐 선암을 일으킨다고 보고했다.

이번 특허기술은 폐 선암 원인 유전자인 KIF5B-RET 융합유전자를 활용하여 새로운 진단법 및 신약 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전체 폐 선암 환자의 약 1~2%에 해당한다고 알려진 RET 유전자 유래 융합단백질 관련 환자에게 근본적인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마크로젠은 해당 바이오마커를 자사 암 패널에 포함하여 진단에 활용하고 있다.

양갑석 마크로젠 대표는 “한국, 미국, 일본 특허에 이어 유럽 특허를 취득한 것으로, 향후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스위스, 벨기에 등 유럽 6개 국가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주요 국가별 지식재산권을 확보한 만큼 다국적 제약사와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폐암 표적치료제 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XC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