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목시세
S-money 실시간

초고가 주택 옥죄니...서울 강북권 거래량 180%↑

노도강 등 지난달 9,103건 달해
전국 거래량 10만건 '역대 최대'

  • 강동효 기자
  • 2020-02-20 17:49:40
  • 프린트하기
  • 이메일보내기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

지난 1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10만 건을 돌파했다. 거래 신고제가 시행된 2006년 이후 역대 1월 중 가장 많았다. 서울 노원·도봉·강북구 등 강북권과 수원·용인·성남 등 경기 일부 지역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나면서 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는 1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이 10만 1,334건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01.5% 늘었고, 최근 5년 평균보다 57.9% 증가한 수치다. 정부가 부동산거래 신고제를 시행한 2006년 이후 1월 기준 역대 최대치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거래량이 5만 5,382건으로 지난해 1월보다 146.3% 늘었다. 지방은 4만 5,952건으로 65.3%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아파트 거래량이 142.7% 늘어난 7만 5,986건을 기록했고 비아파트 거래량은 33.5% 증가한 2만 5,348건에 그쳤다.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이 급증한 이유는 서울 강남권을 집중 겨냥한 12·16 부동산 대책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15억 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에 대한 대출을 일괄적으로 금지하면서 고가 주택이 밀집한 강남 지역의 거래는 위축되는 대신 서울 강북권과 경기 남부권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실제 서울 강남권의 지난달 거래량은 7,731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5.6% 늘었지만 서울 전체 평균(178.7%)보다 낮았다. 반면 서울 강북권은 지난달 9,103건이 거래돼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1.4% 증가했다. 경기도 역시 지난달 3만 968건이 거래돼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3.8% 늘었다.

한편 1월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전월세 거래량은 17만 3,579건으로 전달(16만 6,585건) 대비 4.2%, 작년 동월(16만 8,781건) 대비 2.8%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38.3%로 전달(39.3%) 대비 1.0%포인트(p) 내렸다./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초고가 주택 옥죄니...서울 강북권 거래량 180%↑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XC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