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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젠 공모일정 또 연기?…코로나19에 '고 밸류' 지적까지

수요예측 두 번째 연기 검토 중
코로나19 투심악화 등 영향
최대 756억원 공모에 '고 밸류' 지적도 나와

  • 김민석 기자
  • 2020-05-25 1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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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소마젠 공모일정 또 연기?…코로나19에 '고 밸류' 지적까지

소마젠이 수요예측 등 기업공개(IPO) 공모일정을 재차 연기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소마젠은 이달 초 예정했던 수요예측을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투자 심리 악화에 회사 측이 제시한 기업가치가 다소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공모일정을 다시 미룬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소마젠 측은 수요예측 및 청약 일정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 회사는 이달 7~8일 수요예측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28~29일로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한 IPO 관계자는 “수정된 공모일정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당초 28~29일로 예정된 수요예측은 진행되지 않는 것으로 (주관사 등으로부터) 통보 받았다”고 전했다.

소마젠은 2004년 한국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이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에 설립한 회사다. 미국 내에서 유전체 분석 및 조사 사업을 벌여왔으며 최근 마이크로바이옴 사업에도 진출했다. 외국기업으로는 첫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추진이다. 소마젠이 투자자들에 제시한 2020년 예상실적은 매출 2,395만4,062달러(약 292억원), 영업적자 508만7,723달러(약 63억원)이며 2022년에는 매출 5,237만6,705달러(약 638억원), 영업이익 498만2,464달러(61억원)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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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기반으로 회사 측이 제시한 기업가치는 최대 3,600억원 수준. 420만주(DR)을 1만3,700~1만8,000원으로 공모할 계획으로 공모금액은 최대 756억원이다. 하지만 IPO 공모주 투자자 등 시장에서는 기업가치가 다소 높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로 인한 투자심리가 악화된 가운데 공모가가 다소 할인되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 IPO 투자자는 “기존 주력 사업인 유전체 분석 및 조사 사업의 매출이 최근 줄고 있다”며 “신규 사업인 마이크로바이옴의 성장 가능성만으론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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