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목시세
S-money 실시간

여의도 광장 재건축 소송 2R 예고

법원 “재건축 통합 추진” 판결에
‘분리’ 지지한 3·5~11동 주민들
“분담금 늘어난다” 항소 하기로

  • 박윤선 기자
  • 2020-09-22 16:41:21
  • 프린트하기
  • 이메일보내기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

여의도재건축, 여의도광장, 광장아파트, 한국자산신탁, 법원, 재건축

여의도 광장 재건축 소송 2R 예고
서울 여의도 일대 아파트 전경./서울경제DB

여의도 광장 재건축 소송 2R 예고

법원이 서울 여의도 광장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통합해서 추진하라고 판결했다. 여의도 광장아파트는 대로를 사이에 두고 나뉘어 있는 1·2동과 3·5~11동이 분리 재건축을 진행해왔다. 분리 재건축을 지지해온 3·5~11동 주민들은 항소를 계획하고 있다.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여의도 광장아파트 1·2동 주민들이 통합 재건축을 해야 한다며 영등포구청을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 지난 18일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이로써 분리 재건축을 진행 중인 3·5~11동의 사업시행자지정이 취소된다.

광장아파트는 여의나루로를 사이에 두고 1·2동과 3·5~11동으로 나뉘어 있다. 처음에는 통합 재건축을 추진했으나 부지 면적이 좁은 1·2동이 사업에 들어올 경우 분담금이 늘어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면서 3·5~11동만 신탁방식으로 재건축을 추진해왔다. 이에 사업에서 제외된 1·2동 주민들이 반발, 소송을 냈고 법원이 통합 재건축을 판결한 것이다.

법원은 공동으로 관리되고 있는 둘 이상의 토지에 지어진 아파트이기 때문에 하나의 단지로 볼 수 있다며 1·2동 주민들의 주장을 인용했다. 무엇보다 하나의 단지에서 따로 재건축사업을 진행하려면 토지분할이 먼저 이뤄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분리 재건축을 할 경우 1·2동 만으로는 사업성을 유지하기 힘들어 공익적으로도 통합 재건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3·5~11동 측은 항소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744가구 규모인 광장아파트는 이미 재건축 기준 연한인 30년을 훌쩍 넘겼다. 1978년 입주해 올해로 준공 42년째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XC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