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률과 매매수급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공언한 ‘시장 예측을 뛰어넘는 공급 대책’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왔음에도 아파트를 매수하려는 수요가 멈추지 않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18.1을 기록하며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매매수급지수를 견인한 지역은 경기도였다. 경기도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24.3을 보이며 역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다.
권역별로 보면 전 지역이 높은 수치를 기록한 가운데 중저가 아파트가 몰려 있는 수도권 북부 지역이 대체로 높은 값을 기록했다. 양주·동두천 등이 포함된 경원권이 136.8로 경기도 내에서 가장 높았고 고양·파주 등의 경의권이 133.8로 2번째로 높았다. 경부 1권(129.2), 동부 1권(126.1), 경부 2권(124.6)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인천은 112.3으로 전주(112.8)보다 소폭 줄어들었다. 서울의 경우 같은 기간 110.3으로 역대 최고치는 아니지만 문재인 정권에서 아파트값 급등세가 나타났던 2018년 9월, 2019년 12월, 2020년 6월 등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수도권 아파트값 또한 이번 주 0.33% 오르며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경기도 아파트값이 0.46% 오르며 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함과 동시에 오름세를 견인했다. 고양 덕양(1.05%), 남양주(0.96%), 의왕(0.91%), 일산서구(0.78%), 양주(0.71%)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전세 또한 불안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5일 기준 수도권 전세수급지수는 123.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11일(124.6)보다는 소폭 줄어 들었지만 여전히 높은 값을 기록했다. 경기도는 매매뿐 아니라 전세 또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123.3으로 전주(123.1)보다 0.2포인트 올랐다. 한편 문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설 전에 ‘시장 예측을 뛰어넘는 공급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패닉 바잉 수요를 잠재우겠다는 속셈이었지만 주택 매수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나는 모습이다.
회계기준에 따른 차이를 제거한 현금기준 실질 수익성 판단 지표로, 매출을 통해 어느정도의 현금이익을 창출 했는가를 의미한다.
즉, EBITDA마진율은 매출액 대비 현금창출능력으로 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마진율이 높을수록 기업의 수익성이 좋다고 판단할 수 있다.
EBITDA마진율 = (EBITDA ÷ 매출액)*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