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아파트 가격 안정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 ‘특단의 공급대책’까지 언급했지만 쉼없이 오르고 있다. 집값을 올린 장본인은 정부 집값 정책이라는 것이 시장의 비판이다. 시장 곳곳에서는 정책 실패가 빚은 집값 상승에 너무 오른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월간 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0억 6,108만 원에 달했다. 지난해 12월(10억 4,299만 원)보다 1,808만원 오른 값이다. 10억 원을 넘어선 뒤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강북 지역이 8억 3,210만 원, 강남 지역이 12억 6,232만 원이었다.
공급면적 기준으로 보면 도봉구 아파트값이 3.3㎡당 2,000만 원을 넘어섰다, 1월 말 도봉구 아파트의 평당 매매가는 2,016만원으로 조사됐다. 전달까지 도봉구는 1,974만 원으로 서울 25개구 중 유일하게 평당 2,000만원미만이었다. 도봉구에서 처음으로 전용면적 84㎡의 매매가격이 10억원을 넘어서는 아파트가 나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월 22일 도봉구 창동 주공19단지 84㎡가 10억 5,000만원에 거래됐다. 서울 25개 모든 구에서 전용 84㎡가 ‘10억 클럽’에 가입했다. 같은 기간 경기도와 인천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또한 4억6,616만원, 2억5,685만원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도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원 기준 지난 1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8억 9,725만 원으로 고가주택 기준인 9억원에 다가섰다. 이 추세라면 오는 2월에는 9억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강북권역이 6억 9,872만 원, 강남권이 11억6,312만원을 기록했다.
정부는 이 같은 ‘패닉 바잉’ 수요를 달래기 위해 오는 4일 대규모 공급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문제에 대해 “시장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공급 대책을 설 전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계속 오름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특히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고양·양주 등을 중심으로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모습이다.
회계기준에 따른 차이를 제거한 현금기준 실질 수익성 판단 지표로, 매출을 통해 어느정도의 현금이익을 창출 했는가를 의미한다.
즉, EBITDA마진율은 매출액 대비 현금창출능력으로 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마진율이 높을수록 기업의 수익성이 좋다고 판단할 수 있다.
EBITDA마진율 = (EBITDA ÷ 매출액)*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