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이티테크놀로지(SKIET)의 상장 당일 유통 주식 비율이 15%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공개(IPO) 수요예측과 청약 열기가 역대 급으로 뜨거웠던 데다 상장 당일 유통 주식 수마저 적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 이후 상한가)’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IET의 상장 당일 유통 가능 주식 수는 1,072만 948주 인 것으로 확인됐다. 상장 주식 수는 7,129만 7,592주로 전체 주식 중 약 15.03%만이 상장일 유통된다.
(4,363만 3,432주, 지분율 61.2%)과 재무적투자자(FI) 프리미어파트너스(627만 4,160주, 지분율 8.8%)가 6개월 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확약 한 바 있다. 여기에 일 년 간 주식 매각이 제한되는 우리사주조합에 282만 3,956주가 의무보유를 약속한 기관 투자자들에 784만 5,096주가 배정됐다.
기관 별 의무 보유 확약 기관 청약 현황은 △6개월 302만 988주 △3개월 208만 7,672주 △1개월 270만 264주 △15일 3만 6,172주 등이다. 상장 당일 유통이 가능한 기관 배정 주식 수는 430만 3,948주인 것으로 추정된다. 상장 후 25일 까지 유통 가능 주식 수가 최대 약 1,072만 주란 의미다.
상장 당일 유통 주식 비율이 15% 수준으로 알려지면서 따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공모주의 경우 기업가치 뿐 아니라 상장 당일 주식 수급 현황에 따라 주가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상장 이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SK바이오팜의 유통 비율은 약 13%. 상장 당일 따상을 기록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유통 비율은 약 12%였다. 올해 따상 기업 중 선진뷰티사이언스·레인보우로보틱스·오로스테크놀로지 등도 상장 당일 유통 비율이 20% 대 이하였다. 또한 6개월 이상 주식 보유를 약속한 기관들의 배정 주식 수가 300만 주를 넘어서면서 따상을 기록하더라도 기관 투매로 주가가 단기 급락할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편 SKIET는 앞서 IPO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도 사실상 모든 기록을 갈아 치웠다. 기관 청약 자금이 2,000조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코스피 수요예측 경쟁률(1,883대 1)을 기록했다. 일반 청약에서도 81조 원이 넘는 증거금을 기록하며 종전 최고 기록인 SK바이오사이언스(약 63조 원)을 훌쩍 넘어섰다. 최근 전기차 배터리용 분리막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해부터 계속된 공모주 투자 학습효과도 한 몫 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SKIET는 11일 코스피에 입성하며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006800)
회계기준에 따른 차이를 제거한 현금기준 실질 수익성 판단 지표로, 매출을 통해 어느정도의 현금이익을 창출 했는가를 의미한다.
즉, EBITDA마진율은 매출액 대비 현금창출능력으로 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마진율이 높을수록 기업의 수익성이 좋다고 판단할 수 있다.
EBITDA마진율 = (EBITDA ÷ 매출액)*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