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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다음주 테이퍼링 논의 시작”

CNBC "연말께 실시" 전망
10일 발표 5월 CPI 에 관심
"연준 실책땐 신흥국 큰 충격"
도이체방크, 인플레 경고도

  • 곽윤아 기자
  • 2021-06-08 17: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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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다음주 테이퍼링 논의 시작”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AP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주에 열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논의를 시작하고 연말께 실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는 “시장이 테이퍼링 대비의 초기 단계에 있다”며 “연준이 오는 15~16일 FOMC 회의에서 테이퍼링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연준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매달 1,200억 달러(약 133조 7,800억 원) 규모의 미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을 매입해왔는데 테이퍼링 돌입은 연준의 채권 매입 규모가 축소돼 시장에 푸는 자금이 줄어든다는 뜻이다.



“연준, 다음주 테이퍼링 논의 시작”
사진 설명

테이퍼링이 시작되는 시기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로 예상했다. 스티브 리스먼 수석기자는 지난달 말 자신의 트위터에 “가장 매파적인 추측은 잭슨홀미팅이 열리는 8월에 테이퍼링을 선언하고 10월에 시작하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잭슨홀미팅은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와 경제학자들이 참석하는 심포지엄이다.


CNBC는 그러면서 “패트릭 하커 필라데피아연방준비은행 총재와 로버트 캐플런 댈러스연은 총재,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연은 총재, 랜들 퀄스 연준 부의장 등 최소 5명의 연준 관리들이 테이퍼링 논의의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밝혔다. 다만 이들 중 FOMC에서 투표권을 가진 사람은 퀄스 부의장이 유일하다.


1차 관건은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다. 전문가들은 10일 발표될 5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4.7% 성장할 것으로 본다. 이대로라면 13년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한 4월의 4.2%보다 더 오르는 것이다. 특히 전날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기준금리가 소폭 오르는 것이 미국 경제에 플러스가 될 것”이리고 밝혀 통화정책 변화가 임박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는 상황이다.


인플레이션에 대비해야 한다는 경고도 나왔다. 도이체방크는 보고서에서 “연준의 판단과 달리 인플레이션은 지속적일 것”이라며 “연준이 2023년에야 금리 인상에 나서는 것은 너무 늦다”고 주장했다. 특히 “연준의 실책으로 결국 심각한 불황이 초래돼 신흥국 경제에 더 큰 충격이 가해질 것”이라고 봤다.





/곽윤아 기자 o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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