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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55.7만’ 크래프톤, 삼성생명 공모 기록 깰까

신주 모집 700만 주, 전체 공모금액 5조 넘을듯
2010년 삼성생명 4.8조 기록 경신 기대
잇딴 IPO 대어 출연에 연간 IPO 조달 기록 경신 임박

  • 김민석 기자
  • 2021-06-16 08: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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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공모가 55.7만’ 크래프톤, 삼성생명 공모 기록 깰까


크래프톤이 역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가장 많은 자금을 조달한 기업으로 이름을 올릴지 관심이 쏠린다. 공모가가 희망 범위 하단만 넘어서면 2010년 삼성생명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분석된다. 크래프톤 등 IPO 대어들이 대거 상장에 나서면서 올해 전체 공모 규모도 역대 최다 수준을 보일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16일 IPO 공모가를 45만 8,000~55만 7,000원으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모집만 703만 주를 계획하고 있는데 구주 매출까지 반영된 공모 주식 수는 1,000만 주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IPO 조달 금액이 최대 5조 6,000억 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이는 지난 2010년 삼성생명이 세운 역대 최다 조달 금액 4조 8,000억 원을 훌쩍 넘어선 수치다.


크래프톤이 대형 공모에 나서면서 올해 국내 IPO 시장은 공모 규모 측면에서 새 역사를 쓰게 됐다. 기업들이 상반기에만 약 6조 원을 IPO 시장에서 조달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크래프톤이 다음달 14~15일 공모를 마치면 역대 최다 연간 IPO 공모금액 기록인 2010년의 10조 원을 훌쩍 넘어선다. 크래프톤이 상장을 마무리하면 LG와 카카오, 한화, 현대자동차 계열사들도 공모 시장의 문을 두드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 LG에너지솔루션, 현대중공업 등이 공모전 절차인 거래소의 상장 심사를 받고 있다.


한 IPO 관계자는 “2010년 삼성생명이 약 5조 원을 조달하며 그해 공모 시장을 달궜다면 올해는 다양한 대기업 계열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상장을 추진하는 상황”이라며 “중견 기업들의 IPO까지 활발해지면서 (올해) 당분간 쓰지 못할 공모 규모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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