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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카페]유튜브 소통 시작한 경총…첫 작품은 ‘MZ와 586’

손경식 회장 “SNS 활용 '반기업 정서 해소”지시
업로드 하루만에 조회수 2,000회..경총 유튜브 중 최다
최저임금, 기업 역할 등 다양한 주제 영상 지속 업로드

  • 김능현 기자
  • 2021-10-21 17: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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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이익이 안 났는데 자신의 권리만 요구하는 건, 귀를 닫는 것이죠.”(586세대)

“제가 왜 회사 입장을 생각해야 하는 거죠?”(MZ세대)

경영계를 대표하는 한국경영자총협회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와의 유튜브 소통에 나섰다. 첫 작품은 ‘영/클래식:586세대 VS MZ세대 제대로 붙었다’이다. 5분가량인 이 영상에서는 586세대 남성과 MZ세대 여성이 한명씩 출연해 노사 관계과 직장 생활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586 남성은 “‘까라면 깠던 과거와 달리 오늘날은 노사 관계가 평등해졌지만 노조는 자신의 권리만 요구한다”고 주장하고 MZ 여성은 “저는 노동을 제공하고 그에 대한 임금을 받는 사람인데 왜 그 이상을 신경써야 하는가”라고 맞받는다. 두 사람은 결국 “서로 배려할 필요가 있다”며 절충점을 찾는 것으로 영상은 끝난다.

이번 영상은 세미나나 토론회 위주의 딱딱한 영상에서 벗어나 어려운 주제를 소프트하게 접근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일 업로드한 지 24시간 만에 조회수 약 2,000회를 기록했다. 경총 유튜브 동영상 중 최다 기록이다.

경총은 앞으로 △건설노조 문제를 다룬 ‘경제를 말하다:스토리텔러와 리스너’ △최저임금 논쟁을 주제로 한 ‘자기전 토닥토닥’ △기술 혁신 시대 기업의 역할에 대한 ‘허심탄회’ 등의 영상을 게재해 다양한 경제 현안을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경총의 유튜브 소통은 손경식(사진) 회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후문이다. 올해 경총의 최우선 사업 과제로 ‘반기업 정서 해소’와 ‘기업가 정신 고취’를 내건 손 회장은 실무진에 “MZ세대에 뿌리 깊게 스며든 기업에 대한 반감을 없애야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홍보 방안을 찾아보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유튜브 홍보 강화로 경총이 ‘구독자’ 수를 얼마나 늘릴지도 관심사다. 21일 현재 경총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300여 명에 불과하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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