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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사인만 남았나…삼성 "M&A, 곧 좋은 소식" [CES 2022]

"부품·세트 모두 가능성 열려있어"
"중·단기로 나눠 대상 탐색"
이재용 뉴삼성, 윤곽드러날 듯
정기선 "미래 개척자될 것"

  • 라스베이거스=임진혁 기자
  • 2022-01-06 17: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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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왼쪽에서 두번째)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한종희(왼쪽에서 세번째) 삼성전자 부회장과 함께 CES 2022 삼성전자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윤민혁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이 적극적인 인수합병(M&A) 의지를 드러내며 “조만간 좋은 소식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6년 하만 인수 이후 멈춰선 삼성의 투자 시계가 다시 돌아가며 이재용 부회장의 ‘뉴삼성’ 구상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한 부회장은 5일(현지 시간)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2’ 개막을 맞아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팰리스호텔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부품과 완제품(세트) 양쪽 분야에서 M&A 가능성을 크게 열고 (대상을) 상당히 많이 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장(자동차 부품) 사업에서 우선적으로 M&A가 나오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여러 사업 분야에서 M&A를 검토하고 있어 어디서 먼저 성사될지 알 수 없지만 여러분의 생각보다 저희는 훨씬 빨리 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단기로 나눠 M&A 대상을 탐색 중이라고 부연하며 삼성전자의 대형 계약이 잇따를 가능성을 암시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전장 관련 반도체나 인포테인먼트(정보·오락) 회사 인수를 검토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성장 동력인 바이오나 로봇·인공지능(AI), 차세대 통신 분야도 후보군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월 콘퍼런스콜에서 “3년 내 의미 있는 M&A를 실현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는데 이 부회장이 지난해 8월 가석방된 후 해외 네트워크를 복원하며 M&A가 사실상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대표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박람회인 ‘CES 2022’에서 현대중공업그룹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그룹의 새 비전인 ‘미래의 개척자(Future Builder)’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중공업그룹


한편 이날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대표는 ‘CES 2022’ 콘퍼런스 연사로 나와 “현대중공업그룹의 새 비전은 미래의 개척자”라고 밝혔다. 그는 “2014~2016년 조선업 위기 당시 차별화 기술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새 비전 아래 우리는 단순히 덩치만 제일 큰 조선사가 아니라 기술적으로 가장 앞서는 종합 중공업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아비커스의 자율 운항 기술 △액화수소 운반 및 추진 시스템 기술 △지능형 로보틱스 및 솔루션 기술 등을 기반으로 미래 3대 핵심 사업인 조선·해양과 에너지, 기계 분야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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