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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바이포, 간만에 수요예측 흥행 성공…일반 청약 전략은? [김민석의 IPO브리핑]

기관 투자자 청약 대거 몰려…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기대
18일 공모가 확정 공시 후 19~20일 일반 청약
1억 원에 1만 4000주 청약 가능…주관사 미래에셋증권

  • 김민석 기자
  • 2022-04-17 09: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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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형 콘텐츠 전문제작사 포바이포가 지난 14~15일 진행한 기업공개(IPO) 기관 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했다. 오는 18일 공모가를 최종 공시할 예정인데, 기관들에 따르면 공모가를 밴드 상단 혹은 그 이상으로 확정할 수 있을 만큼 분위기가 좋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메타버스 관련 기업으로는 드물게 흑자를 내고 있는데다, JYP엔터테인먼트(JYP Ent.(035900) 등이 투자한 만큼 기관에 이어 일반 투자자들의 청약 열기도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수요예측 흥행 포바이포 투자 포인트는?


포바이포는 초고화질 시각특수효과(VFX) 콘텐츠 제작 기업이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메타버스 내에서 현실성 있는 콘텐츠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메타버스 관련 기업으로 꼽힌다. 눈에 띄는 점은 과거 메타버스 관련주로 상장한 회사들이 대부분 영업적자 상태로 증권시장에 입성한 것과 달리 포바이포는 지난해 매출 223억 원, 영업이익 40억 원을 냈다는 점이다.

흑자를 내고 있는 덕에 공모가 산정을 위한 기업가치 산출 때도 비교기업의 주가매출비율(PSR)과 주가수익비율(PER)을 50:50으로 적용해 계산했다. 포아비포는 자이언트스텝·덱스터스튜디오·위지윅스튜디오·코퍼스코리아·SHUTTERSTOCK 등 5개사를 비교기업으로 PSR 기준 적정 주당 가치를 2만 5958원으로, 코퍼스코리아·SHUTTERSTOCK을 비교기업으로 PER 기준 적정 주당 가치를 1만 224원으로 계산했다.

최종적으로는 공모가 범위를 1만 1000~1만 4000원을 제시했는데 이는 PSR만 따졌을 때의 주당 가치 대비 50% 이상 할인된 가격이다.

전략적 투자자(SI)의 존재도 투자 포인트 중 하나다. JYP Ent와 롯데홈쇼핑, 에코마케팅 등 쟁쟁한 기업들이 포바이포에 투자 했는데, SI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기획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또한 상장일 전체 주식 수 대비 유통 가능 주식 비율도 낮은 편이다. 증권신고서에 20.66%의 물량이 유통 가능하다고 공시했는데, 수요예측에서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약속한 기관들이 대거 나오면서 실제 상장 당일 유통 비율은 10%대 초반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한 업계 투자자는 “포바이포는 올해 주가가 좋았던 오토앤을 상장시킨 미래에셋증권 IPO3팀에서 내놓은 딜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았다”며 “메타버스 관련 주인데다, PER을 적용해 기업가치를 산출했다는 점, 유력 기업이 SI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모 청약 전략은?


포바이포는 오는 18일 공모가 및 수요예측 경쟁률을 확정 공시한 뒤 19~20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 나선다. 전체 공모 주식 수는 177만 4967주로 공모 금액은 공모가 상단 기준 248억 원 수준이다. 포바이포는 일반 투자자들에 전체 공모 주식 수의 25~30%인 44만 3742~53만 2490주를 내놓는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최소 청약 단위는 10주로 7만 원의 증거금이면 균등 배정 1주를 노려볼 수 있다. 이후 100주 초과~500주 이하 청약은 50주 단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500주 초과~1000주 이하 100주 △1000주 초과~5000주 이하 500주 △5000주 초과 1만 주 이하 1000주 △1만 주 초과 2000주 단위로 가능하다.

청약과 함께 납입하는 증거금은 전체 청약 금액의 50%다. 만약 공모가가 희망 범위 상단인 1만 4000원으로 확정되고, 1만 4000주를 청약한다면 9800만 원의 증거금이 필요하다. 아직 미래에셋증권 계좌가 없는 투자자들은 청약 기간 중에라도 비대면 및 온라인 방식으로 계좌를 열면 청약 할 수 있으며, 최대 2만 2000~2만 6000주(증거금 1억 5400만~1억 8200만 원)를 청약할 수 있다.

1억 원을 들여 1만 4000주를 청약한다면 몇 주나 받을 수 있을까. 가장 최근 일반 청약에 흥행한 지투파워(경쟁률 2030대 1, 청약 건수 54만 7292건)와 비슷하게 흥행한다면 균등 배정은 투자자 당 약 48%의 확률로 한 주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며(포바이포 균등 배정 26만 6245주 가정), 비례 배정으로는 약 3~4주를 받아들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경쟁률이 1000대 1 수준이라면 균등 배정 1주를 포함해 8주 가량의 공모주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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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9 (장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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