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엘앤에프으로 집계됐다.
엘앤에프는 2차 전지 양극재 소재기업이다. 테슬라, LG에너지솔루션 등과의 현지 공급망 구축 전략을 세우며 양극재 생산의 선두로 올라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엘앤에프는 테슬라가 준비 중인 ‘4680 원통형 배터리’ 건식 전극 양산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테슬라는 향후 건식 전극 양산이 안정화 시점에 진입하게 되면 4680 배터리 가격이 기존 습식 전극 공정을 적용한 중대형 배터리 대비 20% 가량 낮출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테슬라의 차세대 4680 배터리에 건식 전극 공정이 적용되면서 경쟁사 대비 기술 및 가격 경쟁력을 더욱 높여갈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에 따라 테슬라향 원통형 배터리에 하이-니켈 양극재를 공급하는 엘앤에프의 중장기 성장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엘앤에프가 호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도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엘앤에프의 올해 매출액 컨센서스는 3조 3641억원,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753억 원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46.53%, 521.44%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매수 2위는 위메이드가 차지했다. 위메이드가 23일 공개할 예정인 '미르M'의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움직이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사전 테스트를 거친 미르M은 미르 IP의 성장을 이끈 2001년 게임 '미르의 전설 2'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 게임플레이 시스템을 상당 부분 계승한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글로벌판에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모델을 적용한 '미르4'의 사례처럼, 위메이드는 미르M에도 조만간 P2E를 적용해 연내에 글로벌 출시를 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윤예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미르M을 통해 개발력을 입증하는 동시에 내년 출시 예정인 미르 트릴로지 마지막 작품 ‘미르W’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며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은 현재는 관심도가 떨어져 있지만, 향후 규제 환경의 변화에 따라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의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 3.0과 파생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에도 투자자의 시선이 쏠리는 것으로 보인다.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프로토콜 '위믹스 3.0'의 공식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는 동일 가치에 해당하는 위믹스 코인 및 기타 자산으로 교환이 가능한 가상화폐다. 다만 위믹스달러의 안정성을 보장할 '대비책'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제시되지 않았다.
씨아이에스가 매수 3위다. 씨아이에스는 2차전지 전극공정 제조 장비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씨아이에스는 매각 주간사인 KB증권을 통해 이달 30일 예비입찰을 통해 경영권 매각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생산 장비 시장에서 씨아이에스의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LG를 비롯해 한화솔루션과 LS(006260)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회계기준에 따른 차이를 제거한 현금기준 실질 수익성 판단 지표로, 매출을 통해 어느정도의 현금이익을 창출 했는가를 의미한다.
즉, EBITDA마진율은 매출액 대비 현금창출능력으로 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마진율이 높을수록 기업의 수익성이 좋다고 판단할 수 있다.
EBITDA마진율 = (EBITDA ÷ 매출액)*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