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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재수' 밀리의서재, 상장 첫날 80% 급등

장중 공모가 대비 150.4%까지 치솟아

  • 김남균 기자
  • 2023-09-27 15: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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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독서 플랫폼인 밀리의서재(418470)가 코스닥 상장 첫날 가파른 주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증시에 안착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밀리의서재는 이날 공모가(2만 3000원) 대비 80.87%(1만 8600원) 오른 4만 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개장 직후 공모가 대비 150.4% 치솟은 5만 76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가들 중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확약한 물량 비율이 당초 5.8%에서 41.6%로 급증해 상장일 유통물량 비중이 급감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11월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다 시장 환경이 악화돼 철회했던 밀리의서재는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잇따라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밀리의서재는 수요예측 당시 기관투자가들의 물량 확보 경쟁이 치열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 범위(2만~2만 3000원) 최상단에 확정했다. 공모주 일반청약에서는 450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조 9387억 원에 달하는 증거금을 모았다. 밀리의서재는 공모로 조달한 345억 원을 오리지널 콘텐츠 지적재산권(IP)을 확보하고 장르 웹소설 플랫폼 같은 신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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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1 (장종료)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추세차트 EBITDA 마진율
코스닥밀리의서재 18,450 90 +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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