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은 15일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에서 열린 ‘2024년 전망, NH 인베스트펀트 포럼’ 행사에서 이같이 예상했다.
NH는 내년 코스피 지수 범위를 2250~2750으로 봤다. 9월께가 고점이라고 내다봤다. NH는 “올해 1월 저점이 2200이었는데 내년에도 1분기에는 좀 쉬고 이후 상승할 것으로 본다”며 “하지만 미 국채금리가 떨어지더라도 연 3.5%의 중금리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한 할인율 압박에 상승폭에는 제한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PBR는 11배 수준을 점친다”고 덧붙였다.
내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시기에 관해서는 “시장은 내년 여름 중순이나 후반께로 보고 있으며 NH 측의 시각도 비슷하다”면서도 “관건은 시장이 기대하는 것만큼 바로 금리인하가 이뤄지느냐 아니면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떨어지느냐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게 될 경우 증시에 추가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NH는 또 내년 투자 아이디어 가운데 하나로 한국과 일본의 반도체와 로봇, 인공지능(AI)으로 이어지는 첨단산업 발전방향을 분석한다. 오태동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2024년은 신냉전 구도와 주요국 통화 및 재정정책 등 다양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변곡점을 지나게 될 것”이라며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변화에 시장은 비효율적이며 비이성적인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 변동성이 커질수록 체계적인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회계기준에 따른 차이를 제거한 현금기준 실질 수익성 판단 지표로, 매출을 통해 어느정도의 현금이익을 창출 했는가를 의미한다.
즉, EBITDA마진율은 매출액 대비 현금창출능력으로 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마진율이 높을수록 기업의 수익성이 좋다고 판단할 수 있다.
EBITDA마진율 = (EBITDA ÷ 매출액)*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