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소재 국부펀드인 무바달라와 함께 10억 달러(1조 3300억 원) 규모의 사모 신용 펀드를 조성하고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투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골드만삭스가 무바달라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별도 계정(Separately Managed Account)을 만들어 자금을 따로 받는 형태로 조성된다. 골드만삭스 대체투자 내 사모 크레딧(Credit) 부문이 운용을 전담하기로 했다.
골드만삭스와 무바달라는 이번 펀드를 통해 아태지역 크레딧 시장에서 투자를 더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 호주 등 주요 아시아 국가는 물론 최근 떠오르고 있는 인도시장이 중점 투자대상이 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국제 금융센터 '아부다비글로벌마켓(Abu Dhabi Global Market)'에 신규 지점인 아부다비사무소를 개설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중동과 북아프리카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나간다느 계획이다.
마크 나흐만(Marc Nachmann) 골드만삭스자산운용 글로벌 대표는 "무바달라와의 파트너십으로 향후 아태지역 크레딧 부문에서 새로운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마 이레이캇(Omar Eraiqat) 무바달라 다각화투자부문 부대표는 "무바달라는 아태지역 사모 크레딧 비중을 늘린다는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골드만삭스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말했다.
회계기준에 따른 차이를 제거한 현금기준 실질 수익성 판단 지표로, 매출을 통해 어느정도의 현금이익을 창출 했는가를 의미한다.
즉, EBITDA마진율은 매출액 대비 현금창출능력으로 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마진율이 높을수록 기업의 수익성이 좋다고 판단할 수 있다.
EBITDA마진율 = (EBITDA ÷ 매출액)*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