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 PE는 이날 장 마감 후 보유지분 약 1.7%를 매각하기 위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 나섰다. 주관사는 골드만삭스와 UBS가 맡았다.
이번 수요예측 희망 가격은 주당 1만4150~1만4450원이다. 이날 종가 1만4900원 대비 3.0~5.0% 할인된 가격이다. 매각 대상 주식 수는 1256만 주로 금액으로 따지면 1777억~1815억 원이다. 이번에 매각되는 주식은 향후 90일 동안 락업(Lock-Up) 조건이 걸려 있다.
IMM PE는 지난 2016년 우리은행 지분을 인수했다. 이후 2019년 1월 우리은행이 금융지주 체제로 전환되면서 주식이 우리은행에서 우리금융지주로 바뀌었다. 현재 우리금융지주 지분 5.57%를 보유한 과점주주로 사외이사 추천권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지분 매각은 최근 전반적인 은행·금융주의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달 중순 글로벌 사모펀드인 칼라일도 KB금융 보통주 500만 주에 대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총 3260억 원에 매각했다. 다만 이번 우리금융지주 수요 예측이 흥행하고 실제 지분 매각에 성공하더라도 IMM PE는 남아 있는 지분 등을 통해 사외이사 추천권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회계기준에 따른 차이를 제거한 현금기준 실질 수익성 판단 지표로, 매출을 통해 어느정도의 현금이익을 창출 했는가를 의미한다.
즉, EBITDA마진율은 매출액 대비 현금창출능력으로 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마진율이 높을수록 기업의 수익성이 좋다고 판단할 수 있다.
EBITDA마진율 = (EBITDA ÷ 매출액)*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