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중앙첨단소재로 집계됐다.
순매수 1위를 차지한 중앙첨단소재는 폴리염화비닐(PVC) 제품 및 건축자재 제조와 통신기기 및 장비 개발, 제조 및 판매와 기타 생활용품 유통사업 등을 영위하는 회사다. 오랜 업력을 기반으로 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PVC) 창호, 샤시, 문틀 등을 중심으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지난해 폭락했던 배터리 소재 리튬 가격이 올 들어 반등하면서 중앙첨단소재 주가에 훈풍을 불어넣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중순 탄산리튬 가격은 ㎏당 110.50위안(약 2만1000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중 최고치인 6월 중순의 305.5위안과 비교하면 아직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지만 작년 말의 86.50위안 대비 올해 들어서만 26.6% 오르며 바닥을 다지고 반등하는 모습이다.
중앙첨단소재는 지난해 사명 변경 후 전해액 제조사 엔켐과 함께 리튬염 생산업체 이디엘을 공동 설립하면서 2차전지 소재 유통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순매수 2위는 삼천당제약이다.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인 'SCD411' 출시를 통해 관련 시장에 뛰어들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안과 질환을 주력분야로 하는 삼천당제약은 2014년부터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해왔다.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SCD411의 허가 신청을 낸 바 있다.
현재 삼천당제약은 세계 최초로 SCD411의 바이알(병)과 프리필드시린지(약물이 담겨있는 주사기, PFS) 2개 품목에 대한 허가 취득 절차도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유럽의약품청(EMA)에도 허가를 신청했다. 삼천당제약은 내년부터 국내를 넘어 일본과 캐나다, 유럽에서 SCD411을 판매할 계획으로,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상용화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순매수 3위는 티앤엘이다. 티앤엘은 고기능성 소재 전문기업으로 하이드로콜로이드 창상피복재, 폴리우레탄 폼 창상피복재, 정형외과용 고정재 생산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최근 실적 성장 기대감에 외국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증권업계는 올해 상반기 티앤엘이 역대 최고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상피복재의 3월 수주잔고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다. 주요 고객사 히어로(HERO)의 처치 앤 드와이트(C&D)의 피인수로 미국 및 유럽 매출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창상피복재 해외 수주잔고는 2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3% 급증했다"며 "물량이 2분기로 이연되면서 2분기 해외 매출액 성장이 더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회계기준에 따른 차이를 제거한 현금기준 실질 수익성 판단 지표로, 매출을 통해 어느정도의 현금이익을 창출 했는가를 의미한다.
즉, EBITDA마진율은 매출액 대비 현금창출능력으로 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마진율이 높을수록 기업의 수익성이 좋다고 판단할 수 있다.
EBITDA마진율 = (EBITDA ÷ 매출액)*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