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사업부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어인천이 선정됐다. 재무적투자자(FI)들과 컨소시엄을 맺 에어인천은 본입찰에서 약 4500억 원을 제안한 바 있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측과 자문사 UBS는 이날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우협에 에어인천을 낙점했다. 거래 양측은 오는 17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에어인천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소시어스프라이빗에쿼티(PE)는 컨소시엄 파트너인 인화정공, 한국투자파트너스,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파트너스 등과 함께 향후 약 2주 간 추가 실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신한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등에서 인수금융 대출도 조달할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본입찰에는 에어인천,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등 세 곳이 뛰어들어 취열한 경합을 벌였다.
매각 초반에는 에어프레미아가 막대한 자본력을 갖춘 MBK파트너스를 FI로 맞아들이면서 유력 부상하기도 했지만 MBK파트너스가 중도에 발을 빼면서 판도가 바뀌었다. 당초 MBK파트너스는 스페셜시츄에이션(SS) 2호 펀드를 통해 전환사채(CB) 형태로 에어프레미아에 3000억 원을 출자할 계획이었지만 최종적으로 투자확약서(LOC)를 제출하지 않았다.
회계기준에 따른 차이를 제거한 현금기준 실질 수익성 판단 지표로, 매출을 통해 어느정도의 현금이익을 창출 했는가를 의미한다.
즉, EBITDA마진율은 매출액 대비 현금창출능력으로 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마진율이 높을수록 기업의 수익성이 좋다고 판단할 수 있다.
EBITDA마진율 = (EBITDA ÷ 매출액)*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