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미국의 개방형 부동산에 투자하는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세 자릿수 경쟁률을 나타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는 전날부터 일반 청약을 진행한 결과 청약 경쟁률 약 120 대 1, 청약 증거금 약 1조 2638억 원을 기록했다.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는 오는 18일 납입을 거쳐 다음 달 1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는 3000원이다.
공모 리츠 청약 경쟁률이 세 자릿수를 보인 건 2022년 5월 마스턴프리미어리츠(669 대 1) 이후 약 2년 만이다. 같은 해 하반기부터 기업공개(IPO) 시장과 부동산 시장이 한파를 맡으며 리츠 상장이 뜸해졌고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보다 앞서 상장한 KB스타리츠, 한화리츠, 삼성FN리츠는 일반 청약에서 모두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3월 한화리츠 청약에서는 미달이 발생하기도 했다.
신한리츠운용 관계자는 “기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에도 많은 투자자 분들이 참여해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의 안정성, 수익성, 성장성에 대해 높게 평가해 주셨다”며 “상장 후에도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해외 부동산 리츠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는 신한리츠운용이 신한알파리츠, 신한서부티엔디리츠에 이어 내놓은 세 번째 상장 리츠다. △USGB(투자 비중 51.8%) △PRISA(39.8%) △CBRE USCP(8.4%) 등 3개의 미국 개방형 부동산 펀드를 기초 자산으로 편입했다.
USGB는 연방수사국(FBI), 워싱턴 시청 등 미국 정부가 임차하고 있는 정부 인프라 자산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이며, PRISA는 미 전역의 핵심 입지의 자산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CBRE USCP는 미국 선벨트 지역에 위치한 물류센터를 비롯한 핵심 자산에 주로 투자한다. 위 펀드들은 운용자산(AUM) 총 합이 약 61조 4000억 원에 달하는 대형 부동산 펀드들이다.
회계기준에 따른 차이를 제거한 현금기준 실질 수익성 판단 지표로, 매출을 통해 어느정도의 현금이익을 창출 했는가를 의미한다.
즉, EBITDA마진율은 매출액 대비 현금창출능력으로 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마진율이 높을수록 기업의 수익성이 좋다고 판단할 수 있다.
EBITDA마진율 = (EBITDA ÷ 매출액)*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