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이이는 2차전지 검사 장비를 개발·공급하는 기업인데 테크(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이 높고 2차전지 관련 기업 상장 실적을 다수 보유한 삼성증권이 상장 파트너로서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최근 IPO 시장의 ‘옥석 가리기’가 심화한 가운데 지난해 수익성이 악화한 피아이이가 투자자들을 설득하는 일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피아이이의 지난해 매출은 858억 원으로 전년(554억 원) 대비 54.9%나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1억 원에서 40억 원으로 줄었다. 순이익도 70억 원에서 55억 원으로 감소했다. 이는 판관비(판매비와 관리비)가 90억 원으로 전년(45억 원) 약 2배 증가했기 때문인데 직원 급여(28억 원), 지급 수수료(11억 원) 등이 크게 늘어났다.
회계기준에 따른 차이를 제거한 현금기준 실질 수익성 판단 지표로, 매출을 통해 어느정도의 현금이익을 창출 했는가를 의미한다.
즉, EBITDA마진율은 매출액 대비 현금창출능력으로 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마진율이 높을수록 기업의 수익성이 좋다고 판단할 수 있다.
EBITDA마진율 = (EBITDA ÷ 매출액)*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