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날 2000억 원어치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 37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신용등급 ‘AA-’급의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희망 금리 범위로 민평 금리(민간 채권 평가사가 평가한 기업의 고유 금리)에 -30~30bp(1bp=0.01%포인트)를 가산해 제시했는데 △2년물 -5bp △3년물 -9bp △5년물 -11bp에 유효 수요를 채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달 12일 최대 3000억 원까지 증액 발행하는 안을 검토 중이며 조달 자금은 2000억 원어치의 채무를 상환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2조 7103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했던 포스코그룹은 올 3월 장인화 회장 취임 이후 쇄신 경영을 내세우며 보수적인 자금 조달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올 포스코 그룹사가 회사채 시장에 조달한 자금은 9849억 원(포스코퓨처엠(003670)
이런 상황에서 상반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9120억 원으로 풍부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회사채 발행에 나선 것은 2026년까지 계획한 신규 투자 규모가 5조 원에 달해 자금 조달 방안을 다양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회사는 지난달 말 해외 신용평가 회사로부터도 신용등급을 획득해 향후 외화채 조달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현대트랜시스(2000억 원), GS EPS(1500억 원), 하이트진로(000080)
회계기준에 따른 차이를 제거한 현금기준 실질 수익성 판단 지표로, 매출을 통해 어느정도의 현금이익을 창출 했는가를 의미한다.
즉, EBITDA마진율은 매출액 대비 현금창출능력으로 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마진율이 높을수록 기업의 수익성이 좋다고 판단할 수 있다.
EBITDA마진율 = (EBITDA ÷ 매출액)*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