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디바이스는 6일 국내외 기관투가자들을 상대로 공모주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밴드 상단을 약 23% 초과한 7000원에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공모액은 210억 원(300만 주),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956억 원이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가 수는 2350곳으로 올 기업공개(IPO) 시장서 가장 많았으며 경쟁률은 1153대1로 집계됐다. 밴드 상단인 5700원을 초과한 가격으로 주문이 들어온 비율은 신청 수량 기준 98,88%에 달했다. 공모가인 7000원을 초과한 주문 비율도 68.39%였다.
다만, 기관투자가가 공모주 배정 이후 일정 기간(15일~6개월) 동안 주식을 팔지 않고 보유하기로 약속하는 의무보유 확약 물량은 전체의 약 3.3%로 저조했다. 수요예측 미반영 기준 상장일 전체 주식수 대비 유통물량 비율은 30.14%인데 공모주 배정 과정에서 의무보유 확약 물량 비율이 늘어나더라도 유통물량 비율은 20%대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언디바이스는 오는 9~10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거쳐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아이언디바이스는 2008년 삼성전자 LSI사업부와 페어차일드(현 온세미) 반도체 출신의 인력들에 의해 설립됐다. 아날로그·디지털·파워 회로를 모두 한 칩에 구현하는 혼성신호 SoC 설계 기술을 보유한 팹리스 기업이다. 자체적으로 보유한 IP를 바탕으로 혼성신호 SoC 설계 기술과 적응형·예측형 제어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글로벌 세트업체에 스마트파워앰프를 공급하고 있다.
회계기준에 따른 차이를 제거한 현금기준 실질 수익성 판단 지표로, 매출을 통해 어느정도의 현금이익을 창출 했는가를 의미한다.
즉, EBITDA마진율은 매출액 대비 현금창출능력으로 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마진율이 높을수록 기업의 수익성이 좋다고 판단할 수 있다.
EBITDA마진율 = (EBITDA ÷ 매출액)*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