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금융인협회(KFS)가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24 KFS 코리아 포럼'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뉴욕 월가에서 활약하는 한인 투자자자들이 서울에서 국내 기관·금융 정책가들을 만나 투자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에는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이 처음 참석한 가운데 국민연금·한국투자공사(KIC) 등 국내 주요 연기금 고위급 관계자들까지 초청됐다. 미국에서도 김상엽(Yup Kim) 텍사스주퇴직연금(TMRS) 최고투자책임자(CIO), 데릭 빌스(Derek Bills) 국제통화기금(IMF) CIO, 윤제성(Jae Yoon) 뉴욕라이프인베스트먼트 CIO 등 대형 출자기관(LP)의 한인 CIO들은 물론, 현지 주요 금융기관의 한국계 인사들이 대거 행사장을 찾으면서 전체 참석 인원이 200여명에 달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최 장관은 축사에서 "KFS가 글로벌 금융 한류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면서 "국내 금융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에도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더 나은 투자처로 발돋움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뉴욕 현지 투자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 축사 이후 월가 현지에서 활약하는 각 금융기관 고위 인사들이 강연에 나섰다. 마이크 주(Mike Joo) 뱅크오브아메리카 투자은행부문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샌더 허(Sandor Hau) 찰스뱅크 캐피탈 파트너스 채권부문 대표, 알렉스 지(Alex Chi) 골드만삭스 자산운용부문 대표 등이 연단에 섰다.
이들은 강연에서 재미 한인이 월가의 핵심 인사가 되기까지의 경험을 설명하는 한편,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활용되는 통찰력 있는 지식들을 가감 없이 공유했다. 벤처 캐피탈, 사모펀드, 크레딧 펀드 등 각 분야 기관들의 대표이사, 창업자, CIO들이 패널석에서 투자 전략에 대한 질의 응답도 진행했다.
2009년 창립한 KFS는 전세계 최대 규모의 해외 한인 금융인 비영리단체다. 지난 15년 동안 한국인·한국계 미국 대학생을 위한 취업 훈련 프로그램(KFS Fellowship)을 통해 200명 이상의 월가 투자은행(IB)·사모펀드(PE) 현직자를 배출했다. 현재는 약 4000명의 현직자들이 몸담고 있다. 미국 금융계 내 '코라아 파워(Korean Power)'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회계기준에 따른 차이를 제거한 현금기준 실질 수익성 판단 지표로, 매출을 통해 어느정도의 현금이익을 창출 했는가를 의미한다.
즉, EBITDA마진율은 매출액 대비 현금창출능력으로 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마진율이 높을수록 기업의 수익성이 좋다고 판단할 수 있다.
EBITDA마진율 = (EBITDA ÷ 매출액)*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