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우리 경제는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완만한 경기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대외 여건에 대한 우려로 경기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됨.
○ 서비스업이 다소 둔화되었으나, 제조업이 양호한 증가세를 지속하고 건설업도 부진이 완화되면서 경기 회복세가 유지됨.
- 자동차가 부품 수급 차질 등에 따라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반도체가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제조업의 개선을 견인함.
- 서비스업생산은 금융 및 보험업을 중심으로 소폭 감소하였으나, 주요 대면업종의 생산이 일부 반등하고 고용도 회복세를 지속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의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인 모습
○ 한편, 지정학적 위험에 주로 기인하여 대내외 금융시장이 불안정해지고 원자재가격도 급등함에 따라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됨.
- 우크라이나 사태 발발로 인해 주요국의 주가가 하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흐름을 보임.
- 아울러 국제유가를 비롯한 주요 원자재가격이 수급불안에 대한 우려로 급등하면서 우리 경제에 경기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