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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J-금융 수출로 일본 금융그룹의 밸류업 가속화 - 일본 3대 금융그룹 FY2023년 실적분석과 시사점

  • 발간2024.06.27
  • 조회323
  • 출처우리금융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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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일본 3대 금융그룹(MUFG, SMFG, Mizuho)의 당기순이익은 견조한 영업이익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대비 26.4% 증가한 3.1조엔으로 사상 최고치

- 이자이익은 감소(-6.4%)했으나 22년 일회성 요인(MUFG Union Bank 매각)을 배제하면 해외 부문 호조로 3.9% 늘어났으며, 비이자이익도 수수료이익이 확대되며 36.3% 급증

- 엔저로 인한 판관비 증가(7.9%)에도 대손비용이 일회성 요인 반영 시 축소(-9.9%)되며 ROE가 1.01%p 급등한 7.38%로 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


● 3대 금융그룹 모두 우호적인 대내외 환경과 고유한 영업강점을 기반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으며,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통해 주가와 PBR이 크게 상승

- [MUFG] 지속해서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일본기업의 해외대출 및 주요 해외 자회사(태국·인도네시아 등) 이자이익을 확대하며 순이익이 33.5% 성장해 4년 연속 선두를 유지

- [SMFG] 해외 이자이익 증대와 함께 일본 증시 활황과 카드 시장 성장에 힘입어 증권·카드 실적이 개선되며 3대 금융그룹 중 가장 높은 이자이익(9.5%) 및 수수료이익(21.6%) 증가율을 실현

- [Mizuho] 우수한 CIB 역량을 통해 비이자이익을 37.8% 개선하며 경쟁그룹과 유사한 순이익 성장률(22.2%)을 달성했으나, 소극적인 자사주매입으로 인해 주가·PBR 상승은 상대적 열위


● 2024년 일본 3대 금융그룹의 실적은 마이너스 금리 해제에 따른 국내 이자이익 개선, 인건비 등 비용 절감 노력으로 인해 증가세를 지속할 전망

- 해외 부문 이자이익도 글로벌 금리 인하 및 엔화 강세압력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포트폴리오 확충으로 극복하며 성장세를 유지


● 해외 시장개척과 비이자이익 개선을 통해 장기간 지속된 저성장·저금리 국면 돌파에 성공하며 밸류업을 달성한 일본 금융그룹의 사례를 국내 그룹도 참조할 필요

-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시장개척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하는 한편, 국내에서도 자산관리 수요 확대 등 다양한 시장환경 변화에 대응

(20240626)_글로벌금융회사포커스_일본_3대_금융그룹_FY2023년_실적분석과_시사점.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