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성호전자, 부산 엘시티 저층부 1500억 원에 인수
코스닥 상장사 성호전자가 부산 엘시티 랜드마크 타워동의 저층부를 1500억 원에 인수한다. 엘시티 소유주인 엘시티피에프브이가 성호전자의 대여금을 갚지 못해 기한이익상실(EOD)이 발생하면서 성호전자는 부산 핵심 자산을 저가에 인수할 수 있게 됐다. 성호전자는 최근 인수합병(M&A)에 연이어 나서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성호전자는 20일 엘시티피에프브이와 엘시티 토지·건물 일부를 150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랜드마크 타워동 내 분양이 끝난 레지던스를 제외한 지상 3층~19층이 계약 대상이다. 이 건물은 롯데그룹이 운영하는 ‘시그니엘 부산’ 호텔이 들어선 곳으로 유명하다. 이번 계약은 엘시티피에프브이의 EOD 발생에 따라 체결됐다. 성호전자는 지난해 7월 엘시티피에프브이에 150억원을 빌려줬다. 당시 성호전자가 90억 원, 관계사인 제이케이아이가 60억 원을 지원했다. 이후 엘시티 측이 몇 차례 대여금 상환에 실패하면서 EOD가 발생했고 성호전자는 엘시티 핵심 빌딩 일부를 저가에 사들일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IB 업계 관계자는 “성호전자가 인수하는 저층부는 감정평
이덕연2026-02-23 08:11
의정부에 데이터센터 8만㎡ 조성
코람코자산운용이 경기 의정부에 연면적 8만㎡ 규모의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짓는다. 코람코는 경기 의정부시 산곡동에 개발되는 복합문화융합단지 ‘리듬시티’ 내에 수전용량 100메가와트(MW) 규모의 초대형 인공지능(AI)·복합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람코가 추진해 온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 중 최대 규모다. ‘케이스퀘어데이터센터 의정부’로 이름 지어진 코람코의 이번 사업은 의정부시 산곡동 805번지 일원에 조성된다. 부지 면적 약 3만 8050㎡에 연면적 약 8만 2600㎡ 규모로 예정됐다. 총 2개 동으로 구성된다. 1개 동은 AI 특화 고효율 데이터센터로, 다른 하나는 일반 클라우드 및 금융권 수요를 수용하는 복합 데이터센터다. 고사양 AI 서버(60kW급) 운용을 고려해 액체 냉각 시스템(CDU)과 초고밀도 랙 설계를 적용하는 등 AI·클라우드 워크로드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 사양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착공해 오는 2030년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돼 가동될 예정이다. 앞서 코람코는 2032년까지 약 10조 원을 투자해 수전 용량 기준 약 1.4GW, 정보
천민아2026-01-29 07:04
의정부에 8만㎡ 데이터센터 조성
코람코자산운용이 경기 의정부에 연면적 8만㎡ 규모의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짓는다. 코람코는 경기 의정부시 산곡동에 개발되는 복합문화융합단지 ‘리듬시티’ 내에 수전용량 100메가와트(MW) 규모의 초대형 인공지능(AI)·복합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람코가 추진해 온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 중 최대 규모다. ‘케이스퀘어데이터센터 의정부’로 이름 지어진 코람코의 이번 사업은 의정부시 산곡동 805번지 일원에 조성된다. 부지 면적 약 3만 8050㎡에 연면적 약 8만 2600㎡ 규모로 예정됐다. 총 2개 동으로 구성된다. 1개 동은 AI 특화 고효율 데이터센터로, 다른 하나는 일반 클라우드 및 금융권 수요를 수용하는 복합 데이터센터다. 고사양 AI 서버(60kW급) 운용을 고려해 액체 냉각 시스템(CDU)과 초고밀도 랙 설계를 적용하는 등 AI·클라우드 워크로드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 사양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착공해 오는 2030년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돼 가동될 예정이다. 앞서 코람코는 2032년까지 약 10조 원을 투자해 수전 용량 기준 약 1.4GW, 정보
천민아2026-01-28 17:59
쿠팡, 1조 물류센터 매각 추진…韓서 첫 자금회수 나선다
쿠팡이 1조 원 규모 물류센터 매각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매각이 성사되면 쿠팡은 2010년 창업 후 한국에서 사실상 처음으로 대규모 자금을 회수하게 된다. 5일 국토교통부와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쿠팡과 알파자산운용은 지난달 말 국토부에 알파씨엘씨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알파씨엘씨제1호리츠)의 영업 인가를 신청했다. 쿠팡과 알파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 알파리츠운용을 공동 설립했다. 그리고 이 운용사를 통해 신규 리츠를 만들어 국토부에 인가를 받고 쿠팡 물류센터를 인수한다는 계획이다. 인수 대상은 인천 메가 풀필먼트센터(FC)와 북천안 FC, 남대전 FC 등 3개 물류 자산이다. 매각가는 총 971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알파씨엘씨리츠운용은 국토부 승인을 전제로 이미 총 1조 580억 원 상당의 자금 조달에 착수했다. 국내 연기금·공제회 등으로부터 4300억 원에 달하는 지분 출자금을 모집하고 여기에 약 6040억 규모의 담보 대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의 심사 기준을 고려할 때 이번 리츠 인가는 큰 무리 없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설립 자본금만 70억 원 규모인 알파씨엘씨리츠운용은 이번 알파
이충희,서종갑2026-01-05 16:24
"바닥 다진 물류센터 투심…2~3년 뒤 활황 올 것"
“지난해 물류센터 투자시장은 최저점에 도달했고 올해 들어 투자 심리가 서서히 돌아오는 모습입니다." 박종일, 문재필 딜로이트안진 파트너는 26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현재는 임차인이 우위에 선 시장이지만 추후 임대료 상승에 따라 임대인 우위로 역전될 전망”이라며 물류센터 투심 회복을 내다봤다. 2022년 이후 물류센터 투자시장은 침체에 빠진 상황이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 부진 속에 물류센터 역시 공급 과잉에 따른 부실을 피하지 못했다. 박 파트너는 “올해 시장은 평년 대비 30% 수준으로 회복했고, 내년이면 70%까지 올라올 것”이라며 “2027년~2028년이면 다시 투자 활황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배경으로 물류센터 시장의 수요와 공급 구조를 꼽았다. 그는 “지난해 4분기부터 공실 해소가 관측되기 시작했고, 신규 물류센터 공급 규모는 제한적이었다”며 “활황기에는 연간 공급 면적이 430만 제곱미터 정도였지만 지난해부터 공급절벽이 가시화됐다”고 했다. 결국 2~3년 뒤에는 물류센터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하면서 임대인이 우위에 서는 환경이 될 것이라는 게 이들의 진단이다. 이 때 임대료가 상승하는 동시에 투심 역시
이영호2025-11-26 15:33
센트로이드PE, 美골프장 운영사 ‘콘서트 골프’ 베인케피털에 매각
사모펀드(PEF) 운용사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가 미국 프라이빗 골프클럽 플랫폼 ‘콘서트골프파트너스’의 지분 매각을 완료했다. 이번 투자 회수로 센트로이드 PE는 원금 대비 약 두 배 이상의 수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센트로이드 PE는 글로벌 PEF 클리어레이크캐피털과 공동투자한 콘서트골프의 지분을 글로벌 투자사 베인캐피털에 매각 완료했다. 센트로이드와 클리어레이크는 2022년 콘서트골프에 함께 투자한 이후 경영진과 협력해 미국 내 우량 골프장에 대한 인수와 운영 효율화에 주력했다. 그 결과 콘서트골프는 다수의 볼트온 인수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39개 클럽까지 확대하고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다. 센트로이드가 운용하는 펀드 기준 연 20%대 수준의 수익률과 원금의 약 두 배에 해당하는 회수 실적이 예상된다. 이번 투자는 새마을금고를 앵커 투자자로 한 펀드 구조로 진행됐다. 국내 대표적인 금융협동조합인 새마을금고를 비롯한 국내 투자자들이 북미 프리미엄 골프클럽 플랫폼의 성장 과정에 참여해 글로벌 자산에서 경쟁력 있는 성과를 공유하는 구조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박정현2025-11-18 22:01
센트로이드PE, 美골프장 운영사 ‘콘서트 골프’ 베인케피탈에 매각
사모펀드(PEF) 운용사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센트로이드)가 미국 프라이빗 골프클럽 플랫폼 ‘콘서트 골프 파트너스(콘서트 골프)’의 지분 매각을 완료했다. 이번 투자 회수로 센트로이드PE는 원금 대비 약 2배 이상의 수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센트로이드PE는 이날 글로벌 PEF 클리어레이크 캐피털(클리어레이크)과 공동 투자한 콘서트 골프의 지분을 글로벌 투자사 베인캐피탈에 매각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 베인캐피탈이 신규 인수자로 참여하면서 콘서트골프는 블랙스톤과 클리어레이크, 센트로이드에 이어 글로벌 대형 운용사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는 골프 인프라 자산으로 자리매김했다. 센트로이드와 클리어레이크는 2022년 콘서트골프에 함께 투자한 이후 경영진과 협력해 미국 내 우량 골프장에 대한 인수와 운영 효율화에 주력했다. 그 결과 콘서트골프는 다수의 볼트온 인수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39개 클럽까지 확대하고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기록했다. 센트로이드가 운용하는 펀드 기준 연 20%대 수준의 수익률과 원금의 약 2배에 해당하는 회수 실적이 예상된다. 이번 투자
박정현2025-11-18 16:06
코레이트, 필리핀 뉴클락 골프장 개발 본격화…“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 교두보”
“필리핀 뉴클락 골프장 개발 프로젝트는 현지 정부가 직접 관리하는 부지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안전성이 높습니다. 또 국내에서 펀드를 조성해 투자를 진행하므로 리스크를 낮추면서도 충분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정승훈 코레이트자산운용 상무는 31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1월 18홀 골프장을 우선 개장하고 3년 내 27홀 규모로 완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청사진을 꺼냈다. 여기에 클럽하우스, 숙박 시설 뿐만 아니라 럭셔리 주거 단지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필리핀 정부 산하 기지전환개발청(BCDA)과 44년 장기 임차 계약을 체결해 토지 사용권을 확보했다”며 “여기에 토지 개발을 위한 사업권까지 확보를 완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코레이트자산운용은 이번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올 4월 2개의 펀드를 설정했다. 1호 펀드는 550억 원 규모로 골프장 건설에 사용될 예정이며 2호 펀드는 주거단지 전용이다. 1호 펀드에는 추가 9홀 개발 비용까지 포함됐다. 2호 펀드 역시 초기 사업 비용 60억 원 외에 추가 자금이 투입될 계획이다. 정 상무는 2개의 펀드 모두 대출형이 아닌 에쿼티 펀드로 설정됐다는 점을 강조
박정현,사진=성형주2025-10-31 15:45
교직원공제회 5000억 규모 골프장 인수 펀드 운용사에 캡스톤자산운용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골프장 인수를 위해 조성한 5000억 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에 캡스톤자산운용이 선정됐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교직원공제회는 전국 5개 골프장을 인수하기 위해 조성한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에 캡스톤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펀드 규모는 5000억 원으로 교직원공제회가 전액 출자한다. 여기에 담보인정비율(LTV) 50% 수준의 대출 5000억 원을 합쳐 총 1조 원 규모의 자금이 운용된다. 펀드 운용 기간은 설정일부터 30년, 투자 기간은 5년이다. 교직원공제회는 지난달 7일 골프장 인수 목적 펀드를 위탁 운용할 운용사 한 곳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공고했다. 대신자산운용·신한자산운용·이지스자산운용·칸서스자산운용·키움투자자산운용·캡스톤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2009년 설립된 캡스톤자산운용은 국내외 다양한 부동산펀드와 리테일 투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운용자산(AUM)은 약 7조 2883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초에는 국민연금의 국내 부동산 코어플랫폼 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돼 2500억 원가량을 받기도 했다. 과거 강원 춘천시 플레이어스골프클럽 등을 인수했다. 업계에
김병준2025-08-22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