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 "주택도시기금 앵커리츠, 업계 최상위 신용등급 'AA-' 획득"
코람코자산신탁(코람코)은 '주택도시기금 앵커리츠'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국내 리츠 중 최고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코람코는 이번 신용 등급을 기반으로 회사채를 발행, 상장 리츠 시장에 상당한 수준의 유동성을 공급할 계획이다. 앵커리츠는 2020년 국토교통부가 주택도시기금 여유자금으로 조성한 4650억 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형 리츠다. 국내 상장리츠와 공모부동산 펀드에 투자해 부동산간접투자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됐다. 현재 코스피에 상장된 11개 리츠에 투자 중이며 전체 상장리츠 시가총액의 약 3% 규모다. 한국신용평가는 "상장리츠 시장 활성화라는 정책 연계성과 맞아떨어진다"며 "정부 계약 기반의 안정적인 자금조달 구조와 이를 바탕으로 한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감안해 높은 신용등급을 산정했다"고 밝혔다. 앵커리츠
천민아2025-04-09 11:15
'몸값 11조' 카카오엔터, IPO서 매각으로 선회
카카오가 수년간 기업공개(IPO)를 추진해온 자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 매각을 추진한다. 기업가치는 11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카카오엔터 주요 주주사에 서한을 보내 경영권 매각을 추진할 의사를 표시했다. 타 주주들의 드래그얼롱(동반매각청구권) 의사 등을 파악하기 위한 절차로 보인다. 카카오는 현재 카카오엔터 지분 66.03%를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재무적투자자(FI)와 전략적투자자(SI) 여러 곳이 나눠 갖고 있다. 홍콩계 사모펀드(PEF) 앵커프라이빗에쿼티가 포도아시아홀딩스와 뮤지컬앤컴퍼니 등을 통해 약 12%를 보유한 2대 주주다. 회사는 2023년 사우디국부펀드(PIF)와 싱가포르투자청(GIC)으로부터 프리IPO로 1조 1500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할 당시
천민아,이충희2025-04-08 18:51
마스턴캐피탈 인수전에 현강학원·사모펀드 등 참전
마스턴캐피탈 인수전에 법무법인 현강학원과 사모펀드(PEF) 등이 참여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이날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마스턴캐피탈과 자문사인 삼정KPMG는 전날 본입찰을 진행했다. 입찰에는 현강학원과 사모펀드 등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유력한 원매자로 꼽히던 비바리퍼블리카(토스)나 과학기술인공제회는 이번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2022년 설립된 마스턴 캐피탈은 마스턴투자운용과 NH투자증권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금융회사다. 지분은 마스턴투자운용이 60% 대, NH투자증권이 30%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사업 분야는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금융 서비스로, 할부나 리스, 자산담보부대출(ABL),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을 포함한다. 업계에서는 마스턴캐피탈의 예상 매각가는 200억 원 중반
천민아2025-04-08 14:31
[단독]국민연금, '기금 거래 관리'에 블록체인 도입 검토
국민연금공단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기금의 입출금과 투자, 거래 내역을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조만간 블록체인 등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사전규격공개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사전규격공개는 정부나 공공기관이 사업을 발주하기 전 사업의 내용과 방향을 미리 공개한 뒤 이해관계자들의 구체적인 의견을 받는 절차다. 국민연금은 수렴한 의견을 반영해, 블록체인을 활용한 기금 거래 원장(회계) 시스템 개선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이후 블록체인 기술 도입의 구체적인 방안과 일정, 예상 효과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시스템과의 연계성이나 보안 강화 방안 등도 함께 검토될 전망이다. 이는 국민연금이 블록체인이나 비트코인 등 암호자산에 투자한다는
천민아2025-04-07 16:07
교직원공제회·이지스, 국내 첫 '30년 부동산 블라인드 펀드' 포트폴리오 완성
교직원공제회와 이지스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기획한 '30년 부동산 블라인드 펀드'의 포트폴리오가 최종 완성됐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SI타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이지스자산운용을 선정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SI타워 매입 대금을 2022년 교직원공제회로부터 위탁받은 5000억 원 규모의 장기지분형펀드 1호로 투자할 계획이다. 해당 펀드는 국내 기관투자자가 최초로 30년 초장기 운용을 목표로 설계한 블라인드 펀드다. IB업계 관계자는 "교직원공제회는 경기 사이클과 시장 변동성을 고려해 유연한 투자 가이드라인을 세웠다"며 "이지스자산운용이 이에 맞춰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미래 가치 상승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을 짜 시너지를 냈다"고 말했다. 앞서 이지스자산운용은 해당 펀드의 첫 번째 포트폴
천민아2025-04-07 13:00
'회생 신청' 홈플러스, 임대료 최대 50% 감액 요구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점포를 임대해주고 있는 기업 등에 최대 50%까지 임대료를 깎아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달 초께 점포 임대주들에 공문을 보내 임대료 감액을 요청했다. 사모 부동산 펀드와 사모 리츠의 경우 50%를, 공모 부동산 펀드와 공모 리츠는 35%를 내려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자 감액에 대한 협상 기한은 다음달 15일까지로 전해졌다. 홈플러스 임대 점포에 투자한 리츠는 △신한서부티엔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케이비사당리테일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케이비평촌리테일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제이알제24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홈플러스 강서점) △대한제2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등이 있다. 앞서 함용일 금융감독원 자본시장부문 부원장은 “홈플러스는 일부 점포 임대료를
천민아2025-04-07 11:41
[단독]두산타워 ‘면세점’ 빠진 자리에 ‘호텔’ 들어선다
'동대문 랜드마크'인 두산타워에서 운영 중이던 면세점이 빠진 자리에 호텔이 들어선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전경과 관광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선택이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두산타워의 새 주인이 되는 한국투자증권은 두산타워에 있던 현대면세점 자리에 호텔을 들이기로 했다. 현대면세점 동대문점은 두산타워 6층부터 13층까지 총 8개 층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 자리에 호텔이 들어설 전망이다. 앞서 이달 1일 현대면세점은 동대문점을 오는 7월까지 폐점한다고 밝혔다. 면세점 업계는 환율 폭등으로 가격 이점이 낮아진 반면, K뷰티·K패션을 찾는 젊은 관광객들이 동대문에 몰리면서 이 지역은 면세점보다 호텔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마스턴투자운용으로부터 두산타워를 매입하기로 한 한국
천민아2025-04-06 15:38
코람코자산신탁, 흑자 전환 성공…영업이익 582억 원
코람코자산신탁(코람코)이 지난해 연결기준 58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흑자전환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코람코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코람코는 2023년 영업적자 40억2342만 원에서 지난해 582억1194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전년보다 약 67.7% 증가한 2116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43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코람코 관계자는 "지난 수년간 이어져온 고금리와 부동산시장 침체로 부동산신탁사들의 수익이 급전직하하고 있는 상황과 대비된다"며 "코람코가 시장침체에도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은 차별적 사업구조 덕분"이라고 했다. 모회사인 코람코자산신탁은 리츠와 부동산신탁을 영위하고 자회사 코람코자산운용은 부동산펀드에 집중해 전문성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 실적은 리츠부문이
천민아2025-04-04 11:39
“병원은 ‘황금알’ 낳는 임차인…메디컬 적극 공략”
“얼마 전까지만 해도 건물주들 사이에서 병원 입주를 꺼리는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환자들이 들락날락하는 게 보기 안 좋았겠죠. 요즘에는 다릅니다. 임차인으로서 병원은 ‘미운 오리 새끼’에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인식이 바뀌었습니다.” 권인중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 리테일 리싱(임대차) 그룹 이사는 3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최근 병·의원(메디컬)이 임대차 시장에서 신흥 ‘앵커(우량) 임차인’으로 떠오른 배경을 설명했다. 권 이사는 메디컬 임대차를 8년 넘게 자문해온 전문가다. 메디컬 시장이 흥행하며 지난해 사내 매출 1위를 달성했다. 건물 전체를 병원으로 채워본 건 권 이사가 유일하다. 최근 병원이 임대차 시장에서 인기가 많아진 이유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관광객들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다. 권 이사는 “관광객들은 피부 시술과 성형을
천민아2025-04-03 17:55
국민연금 "위탁운용사 '핌코' 전주 연락사무소 개소"
국민연금의 해외 채권·부동산 위탁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채권 전문 자산운용사 핌코(PIMCO)가 전주에 2일 연락사무소를 열었다. 핌코가 한국에 사무소를 개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오후 전북 전주 만성동에서 열린 핌코 전주 연락사무소 개소식에는 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 과 핌코 아시아 태평양 대표인 알렉 커스만(Alec Kersman)과 박정 한국 대표 등이 참석했다. 1971년 설립된 핌코는 지난해 말 기준 24개 글로벌 사무소에서 3000명 이상의 전문가가 약 2조 달러(약 2900조 원)의 자산을 관리하는 세계적인 공모 및 사모채권 전문 액티브 자산운용사이다. 핌코는 2005년부터 국민연금의 투자 자산을 위탁 운용하고 있다. 핌코는 전주 연락사무소를 통해 국민연금을 비롯한 한국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트렌드에 대한 시
천민아2025-04-02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