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그로브·청라로지스틱스 매각 난항
공유 주택 맹그로브와 대형 물류센터 청라로지스틱스가 매각 흥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상업용부동산 시장에서는 최근 안정성과 낮은 리스크가 입찰 흥행 여부의 가늠자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최근 공유 주택 자산인 맹그로브 신촌점과 신설점·동대문점에 대한 입찰을 진행했다. 하지만 입찰에 참여한 곳은 단 하나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지스는 입찰에 실제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따로 관심을 보인 곳들과 추가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다. 맹그로브는 한국형 코리빙(Co-living) 모델을 표방한 공유 레지던스다. 단순한 공유 주택이 아니라 코워킹 공간과 라운지, 미팅룸 등 커뮤니티를 포함한 복합 라이프 스타일 주거 브랜드를 표방하고 있어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지스는 총사업비 2500억 원 규모의 코리빙 블라인드펀드인 ‘이지스 리빙개발투자1호’를 국내 최초로 조성해 맹그로브 운영사인 MGRV와 함께 운영해왔다. MGRV는 이번에 매각 대상으로 꼽힌 세 곳 외에도 서울 종로구 숭인점과 강원 고성점, 제주시티점을 운영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최근 임대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음에
천민아2025-08-01 16:15
늘어나는 美 전력 수요…투자처는 가스화력발전소
인공지능(AI)의 확대로 미국의 전력 수요가 2040년까지 최대 2배 늘어나면서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보다는 가스 화력 발전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투자공사는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지사 주관으로 뉴욕 총영사관에서 제23차 뉴욕 금융인 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발표를 맡은 더그 키멜먼(Doug Kimmelman) 에너지캐피털파트너스(Energy Capital Partners·ECP) 회장은 미국 전력 수요가 2040년까지 지금보다 1.5~2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키멜먼 회장은 “미국은 AI 연산 확대에 따른 데이터센터 증설과 전기 기반 교통수단 증가 등으로 전력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미국 제조업 성장과 주거·상업 시설 전력화 등도 전력 수요 증가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재생에너지는 상대적으로 짧은 발전소 개발 기간과 낮은 발전 단가, 그리고 청정에너지에 대한 선호 덕분에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충족할 에너지원으로 주목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다만 키멜먼 회장은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는 발전 환경에 따라 발전량이 일정하지 않을 수 있다”며
임세원2025-08-01 10:40
마스턴, 정기 내부통제위 개최…"기한보다 빨리 책무구조도 도입"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이 서울 서초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정기 내부통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위원회에서는 상반기 내부통제시스템 운영 현황과 책무구조도 도입 검토, 진행 경과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책무구조도와 관련해 마스턴투자운용은 규정된 제출 시한보다 앞서 책무구조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투자자와 금융시장 및 금융당국으로부터의 신뢰를 한층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은 내부통제위원회의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이사회 산하에 내부통제위원회를 선제적으로 신설했다. 내부통제위원장은 최윤곤 사외이사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조사국장과 기업공시제도실장, 광주전남지원장, 하노이사무소장, 증권시장팀장, 워싱턴주재원 등을 역임한 금융 전문가다. 현재 마스턴투자운용의 이사회는 6인으로 금융과 경영, 부동산, 회계, 법률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가 맡고 있으며, 각 위원회의 위원장 또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사회와 산하 위원회 모두 사외이사가 구성의 과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감사위원회는 사외이사만으로 구성했다. 마스턴투
천민아2025-08-01 08:56
국내 주식 투자서 14.8% 수익…국민연금 수익률 1%대 회복
국내 주식 수익률이 15%에 육박하면서 국민연금 기금 수익률도 1%대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5월 말까지 기금 수익률이 1.56%(잠정)라고 30일 공시했다. 4월 말 기준 0.92%대에서 1%대를 회복한 것이다. 자산별로는 국내 자산의 수익률이 양호했다. 국내주식 14.83%, 국내채권 2.66%, 해외주식 -1.05%, 해외채권 -4.39%, 대체투자 -2.43%를 기록했다. 4월 말과 비교해서는 국내주식 수익률이 2배 가까이 상승했고 해외주식도 마이너스 폭을 줄였다. 국민연금 기금의 운용 수익은 국내주식 8.31%, 국내채권 3.26%, 해외주식 -3.22%, 해외채권 0.08%, 대체투자 0.81% 수준이었다. 해외 자산은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원화표시 운용수익률이 부진했다. 채권의 경우 미국 관세 정책 우려는 완화됐으나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국내와 해외 채권금리 모두 하락했다. 주요 증시가 4월 초 이후 본격 반등한 만큼 국민연금 기금 수익성은 당분간 개선세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천민아2025-07-30 17:57
‘국장 수익률 15% 육박’ 국민연금 기금 수익률 1%대로 상승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기금 수익률이 연초부터 올해 5월 말까지 기준 1%대로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기금 수익률이 5월 말 기준 1.56%(잠정)라고 공시했다. 4월 말 기준 0.92%대에서 1%대를 회복한 모양새다. 자산별로는 국내 자산의 수익률이 양호했다. 국내주식 14.83%, 국내채권 2.66%, 해외주식 -1.05%, 해외채권 -4.39%, 대체투자 -2.43%를 기록했다. 4월 말과 비교해서는 국내주식 수익률이 2배 가까이 상승했고, 해외 주식도 마이너스 폭을 줄였다. 국민연금 기금의 운용 수익은 국내주식 8.31%, 국내채권 3.26%, 해외주식 -3.22%, 해외채권 0.08%, 대체투자 0.81% 수준이었다. 국내주식은 밸류에이션 매력과 새 정부 정책기대에 따른 양호한 수급으로, 해외주식은 미국 기술주의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운용수익률이 양호했다. 다만 해외자산은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원화표시 운용수익률은 부진했다. 채권의 경우 미국 관세정책 우려는 완화되었으나, 경기둔화 우려등으로 국내 및 해외 채권금리가 하락했다. 국내채권은 2월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금리가 하락해
천민아2025-07-30 14:36
마스턴,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올해 오피스 시장 규모 최대 34.9조"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이 이달 25일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스턴투자운용은 매년 경영전략회의를 열어 국내외 대체투자 시장의 주요 현안을 진단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본부장, 실장 이상 주요 직책자 30여 명이 참석해 상업용 부동산 섹터의 주요 변화와 현재 전략을 점검했다. 회의는 리서치 조직인 R&S(Research&Strategy)본부의 시장 전망 발표와 김병용 전략기획본부장의 사업 현황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유명한 R&S본부장 겸 상무는 올해 상업용 부동산 거래 규모가 오피스 시장을 중심으로 소폭 회복해, 연말 기준 최소 20.7조원에서 최대 34.9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특히 오피스 섹터의 거래 비중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 상무는 도시공학박사다. 지효진 R&S본부 글로벌리서치팀 이사는 해외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학생기숙사(PBSA·Purpose-Built Student Accommodation)와 데이터 센터, 주거, 물류 등에 긍정적 반
천민아2025-07-28 10:25
CBRE코리아 "상반기 상업용 부동산 투자 규모 약 15조 원"
올해 2분기 상업용 부동산 투자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약 53% 증가한 7조 114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최대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 코리아가 22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분기는 전 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7조 원대를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투자금액은 약 15조 원에 이르며 작년 연간 투자 규모의 70% 수준이다. 투자 확대의 중심에는 오피스 섹터가 있었다. 2분기 전체 투자 중 85%에 달하는 약 6조 117억 원이 오피스 자산에 집중되며 시장을 견인했다. 이 가운데 1000억 원을 초과하는 거래가 11건, 약 5조 5000억 원 규모로 도심 및 강남권역에서 이뤄졌다. 주요 거래로는 SI타워와 KDB생명타워, 크레센도, BNK디지털타워 등이 있다. 사옥을 매입한 CJ그룹, 현대자동차, 빗썸 등 전략적 투자자(SI) 활약도 두드러졌다. 서울 A급 오피스 시장의 평균 공실률은 2.7%로 전 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강남권역(GBD, 1.7%)과 여의도권역(YBD, 2.8%)은 각각 0.4%p, 0.2%p 하락하며 안정세를 이어
천민아2025-07-28 10:11
블랙스톤, 수도권 물류센터 2곳 인수…"한국 시장 내 성장 실현"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블랙스톤은 자사의 부동산 투자 전문 펀드 시리즈인 블랙스톤 리얼에스테이트 파트너스(Blackstone Real Estate Partners)가 한국 수도권 내 라스트마일(last-mile) 물류센터 2곳을 인수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에 인수한 물류센터들은 서울 수도권 내 핵심 지역으로 꼽히는 김포와 남양주에 위치한 A급 첨단 라스트마일 물류센터다. 라스트마일 물류센터는 상품이 고객에게 전달되기 전, 공급망의 최종 단계에서 배송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도심이나 주요 거점 근처에 설치된 최종 분류 및 배송 전담 센터를 의미한다. 두 곳의 총 연면적은 약 12만㎡로, 블랙스톤 측은 큐브인더스트리얼자산운용을 통해 매입했다. 김태래 블랙스톤 한국 부동산 부문 대표는 “이번 투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 물류 시장에 대한 블랙스톤의 지속적인 관심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물류는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블랙스톤이 주목하고 있는 핵심 부동산 투자 테마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서울 수도권 내 라스트마일 물류센터는 신규 공급이 매우 제한적인 반면 공실률은 4%대 수준으로 낮
천민아2025-07-28 09:53
'실버'에 꽂힌 유통 대기업…분주해진 상업용 부동산 자문사
글로벌 상업용부동산 컨설팅 기업 쿠시먼앤웨이크필드코리아가 지난해 말 신설한 시니어 레지던스(고령자 주거 시설)팀의 인원을 3명에서 5명 이상으로 충원하기로 했다. 유통 대기업들을 위주로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성을 검토해달라는 의뢰가 물밀듯이 밀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간 주거나 오피스·물류센터 등에 대한 의뢰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검토 중인 복합개발 프로젝트 4건 모두 시니어 레지던스를 지으면 수익성이 어떨지 함께 확인해달라는 주문이 들어왔다. 세빌스코리아에도 관련 투자 자문 요청이 늘었다. 아파트나 호텔을 매입해 시니어를 위한 주거 공간으로 만들고 싶은데, 어떤 자산이 적절한지 타당성 조사를 요청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시니어 레지던스로 전환 가능한 매물은 많지 않은데 투자 수요는 넘쳐 나고 있다는 신호다. 젠스타메이트나 CBRE코리아 역시 시장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와 롯데 등 유통 대기업들이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에 관심을 보이며 상업용부동산 자문사도 분주해지고 있다. 삼일회계법인이 발간한 ‘슬기로운 시니어 주거생활’ 보고서에서 고령 인구를 위한 고령
천민아2025-07-25 15:11
‘1조’ 을지로 시그니쳐타워, KB운용이 품는다
1조 원대 규모의 도심업무지구(CBD) 대표 프라임 오피스인 시그니쳐타워를 KB자산운용이 품게 됐다. KB자산운용은 랜드마크급 자산 인수로 안정적인 임대 수익과 중장기 자산 가치 상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상업용 오피스 분야에서 올해 최대 ‘빅딜’이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시그니쳐타워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KB자산운용을 선정했다. KB자산운용은 앞서 입찰에 참여한 신한리츠운용과 퍼시픽자산운용 등을 제쳤다. 매각 자문사는 컬리어스코리아다. 2011년 준공된 시그니쳐타워는 서울 중구 청계천로 100에 있다. 규모는 지하 6층~지상 17층이며 연면적은 9만 9997㎡ 수준이다. 지하철 2·3호선이 지나는 을지로3가역에서 도보 2분 거리로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입주사로 금호석유화학과 LVMH·코리안리가 들어와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017년 신한자산운용(구 신한 BNP파리바자산운용)으로부터 약 7200억 원에 해당 자산을 인수했다. 8년 만에 투자금 회수에 나선 것인데 현재 매각가는 1조 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투자에는 국민연금공단과 경찰공제회 등이 참여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천민아2025-07-24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