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광화문 시그니쳐타워, KB운용이 품는다
1조 원 대 규모의 도심업무지구(CBD) 대표 프라임 오피스 시그니쳐타워를 KB자산운용이 품게 됐다. KB자산운용은 랜드마크급 자산 인수로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중장기 자산가치 상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시그니쳐타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KB자산운용을 선정하고 전날 이 사실을 통보했다. KB자산운용은 앞서 입찰에 참여한 신한리츠운용과 퍼시픽자산운용 등을 제치고 협상 기회를 거머쥐게 됐다. 매각 자문사는 컬리어스코리아다. 올해 중 매각 작업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2011년 준공된 시그니쳐타워는 서울 중구 청계천로 100에 있다. 규모는 지하 6층~지상 17층이며, 연면적은 9만9997㎡ 수준이다. 지하철 2·3호선이 지나는 을지로3가역에서 도보 2분 거리로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입주사로 금호석유화학과 LVMH, 코리안리가 들어와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017년 신한자산운용(옛 신한 BNP파라바자산운용)으로부터 약 7200억 원에 해당 자산을 인수했다. 8년 만에 투자금 회수에 나선 것인데, 현재 매각가는 1조 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에는 국민연금공단과 경찰공
천민아2025-07-24 11:28
오피스 개발·시니어하우징 본격화…부동산 투자 시동 건 신세계
신세계가 강남 알짜 부지에 오피스를 개발하고 노년층을 위한 시니어하우징 사업에 본격 나서는 등 부동산 투자에 시동을 걸었다. 부동산 개발 및 자산 운용, 고급 호텔링 서비스 등 계열사 역량을 총동원해 수익 다각화를 꾀하는 모습이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의 계열사이자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 운영사인 신세계센트럴은 코람코자산운용과 손을 잡고 서울 강남구 논현역 인근의 부지 약 3420.5㎡에 오피스를 짓기로 했다. 위치는 논현동 55-16번지 일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센트럴은 해당 부지를 코람코제165호일반사모부동산투자회사에 약 2050억 원에 매각했다. 코람코는 개발 자금 조달 및 임대 수익 배분 등을 맡고 신세계센트럴은 투자 기획과 개발 등 디벨로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센트럴은 단순히 토지를 팔아넘기는 대신 리츠를 이용해 자산을 유동화함으로써 개발 차익과 운영 관리 수익 등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곳은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용적률이 최대 1000%까지 허용된다. 서울시는 지하철 역 350m 내 역세권 지역을 대상으로 이 같은 혜택을 주고 있는데,
천민아2025-07-21 16:13
국민연금 밸류애드 펀드 후보로 퍼시픽·페블스톤·한화·현대인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최대 5000억 원의 자금을 출자하는 국내 부동산 밸류애드 펀드 후보로 자산운용사 4곳을 선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퍼시픽자산운용과 페블스톤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중 두 곳을 선정해 총 5000억 원을 출자할 전망이다. 선정 운용사들은 펀드별로 2500억 원 이내에서 자율적으로 출자 금액을 제안할 수 있다. 각 펀드별 결성 금액은 2950억 원에서 4150억 원이다. 주거용 부동산을 제외한 밸류애드 투자 전략 실행이 가능한 국내 자산이 투자 대상이다. 국민연금은 부동산 투자 운용 경력이 5년 이상인 곳 중 운용 규모가 5조 원 미만인 중소형 자산운용사를 선발했다. 펀드 만기는 10년 이내이며, 2년 이내로 연장 가능하다. 국민연금은 2018년에는 이지스자산운용과 마스턴투자운용을 밸류애드 펀드 운용사로 선정했다.
천민아2025-07-21 10:29
보험사, 인프라펀드 투자막는 회계기준에 '난감'
금융사들이 인프라펀드의 일시적 가치 변동을 당기순손익이 아닌 기타포괄손익으로 처리해도 되는지 한국회계기준원에 해석을 요청했다. 당기순손익으로 실적을 평가받는 금융사 입장에서는 해당 항목의 변동성이 커지면 대규모 투자가 부담스러울 수 있기 때문이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는 최근 회계기준원에 금융사가 투자한 인프라펀드의 가치 변동을 당기순손익 대신 기타포괄손익으로 잡을 수 있는지 질의했다. 기준원은 이르면 이달 중 답변서를 보낼 방침이다. 현재 싱가포르 금융사들은 역내 최대 인프라펀드인 케펠인프라스트럭쳐신탁(KIT)에 장기 투자할 때 펀드의 가치 변동을 기타포괄손익으로 처리하고 있다. 한국과 싱가포르 모두 국제회계기준(IFRS)을 채택하고 있는 만큼 KIT와 구조가 같은 한국의 펀드에 대해서도 기타포괄손익 처리가 가능한 것 아니냐는 게 업계의 얘기다. 특히 보험사들이 해당 회계처리에 관심이 크다. 보험사는 자산·부채 만기를 맞추기 위해 인프라투자 펀드에 돈을 댈 용의가 있다. 은행권도 비이자수익 확대 측면에서 인프라 투자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인프라펀드에 투자한 뒤 지속적으로 바뀌는 가치를 당기순손실
심우일2025-07-20 16:43
캡스톤자산운용, 美 조지아주 물류센터 인수…자문 CBRE코리아
부동산 투자 운용 전문 기업 캡스톤자산운용이 미국 조지아주 소재 물류센터를 최근 인수했다. 캡스톤이 해외 물류센터에 투자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캡스톤은 CBRE코리아 자문을 받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물류센터를 인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금액은 500억 원 초중반 대 수준으로 전해졌다. 캡스톤은 2010년 부동산전문 자산운용업 인가를 받아 출범한 투자운용기업이다. 운용자산(AUM) 53억 원으로 출발해 14년 만인 지난해에 7조 2883억 원까지 운용자산이 늘어났다. 올 초에는 국민연금의 국내 부동산 코어플랫폼 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돼 약 2500억 원을 지원 받았다. 캡스톤은 그간 다양한 국내외 부동산펀드와 리테일 투자 등을 진행했지만 해외 물류센터에 투자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캡스톤은 서울 을지로 유안타증권빌딩 등 서울 주요 오피스에 투자했고, 최근에는 마제스타시티 타워1에 투자했던 우선주 자금 회수에 나섰다. 이번 물류센터 거래는 한국해양진흥공사 글로벌 물류 공급망 펀드의 첫 투자처 중 하나로 전해졌다. 해진공과 BNK부산은행은 국내 수출입 기업의 해외 물류망
천민아2025-07-20 11:02
쿠시먼 "한국 리츠 亞 점유율 고작 '2.3%'…정부 규제 완화 기대"
한국의 리츠 시장이 관련 규제로 인해 아시아 내 시장 점유율을 키우지 못하고 있지만, 정부의 노력으로 규제가 완화되고 있어 점점 시장이 성숙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18일 나왔다. 이날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발표한 '2024-2025 아시아 리츠 시장 인사이트'에 따르면 한국의 리츠시장은 아시아에서 시장 점유율 2.3%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소림 쿠시먼 코리아 투자자문사 대표는 "리츠 관련 규제들이 투자처 다양화를 가로막고 있고, 한국 주식 투자자들이 안정성보다는 수익성을 추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의 노력으로 규제가 완화되고 있고, 리츠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어 상장리츠가 늘어나고 있다"며 "한국 부동산 시장이 성숙하면서 한국 리츠 시장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도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쿠시먼에서는 특히 데이터센터와 호텔 리츠가 투자자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발전과 관광산업 회복세 덕분이다. 또 규모 확대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모색하는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인수합병(M&A) 활동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아시아 리츠 시장에서 떠오르고 있는 국가는 중국과
천민아2025-07-18 13:35
"국민연금 대체투자 연 수익률 9.1%…해외 비상장기업이 효자"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부동산과 사모펀드(PEF), 인프라 등 대체투자의 연평균 수익률이 평균 9.1% 수준이며 해외 비상장 기업 투자를 뜻하는 해외 사모투자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민연금연구원 이성훈 부연구위원이 발표한 '국민연금기금 대체투자 성과'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대체투자 수익률은 2002년부터 2023년 사이 청산된 펀드 289건 기준 연 평균 9.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운용 기간은 6.7년 수준이다. 총 투자 펀드 개수는 1215개이며, 현재 진행 중인 펀드는 926개다. 진행 중인 펀드의 내부수익률 평균은 10.2%로 더 높게 나타났다. 연평균 수익률이 가장 높은 부문은 해외사모로, 11.69%였다. 그 뒤로는 △해외 부동산은 11.34% △국내부동산 9.9% △해외인프라 9.86% △국내 사모 6.91% △국내 인프라 4.98% 순이었다. 청산된 펀드들의 투자배수 평균은 1.36으로 펀드 시작부터 청산까지 기간 동안 투자원금을 전부 회수하고 평균 36% 수준의 이익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투자 배수가 가장 높은 부문은 국내 부동산으로 평균 77%였다. 이어
천민아2025-07-18 05:00
한화호텔, 북한산 5성급 리조트 '파라스파라 서울' 인수 검토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서울 북한산에 있는 5성급 리조트 '파라스파라 서울' 인수를 타진중이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호텔은 파라스파라 서울을 가진 ‘정상북한산리조트’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다. 한화호텔 측은 "검토 한 건 맞지만 아직 확정된 건 없다"고 전했다. 파라스파라 서울은 서울 강북구 삼양로 689에 있다. 파라스파라 서울의 200객실은 분양형이며 130객실은 일반형이다. 분양형 객실 일부는 미분양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하철역 북한산우이역과 가깝다. 파라스파라 서울의 법인인 정상북한산리조트는 박상천 삼정기업·삼정이앤씨 대표 및 특수관계자가 전체 지분을 갖고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파라스파라 서울에 대한 위탁 운영 중이다.
천민아2025-07-17 18:42
JLL "물류시장 2분기 거래 규모 급감…하반기 회복 기대"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 JLL코리아는 올해 2분기 수도권 물류시장 거래 규모가 급감했지만 외국계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확대 움직임에 힘입어 하반기부터 회복할 것으로 17일 전망했다. JLL에 따르면 2분기 수도권 A급 물류센터의 평균 공실률은 16.4%로, 전분기와 비슷했다. 권역별로는 중부(2.9%), 남부(15.0%), 서부(23.2%)의 공실률은 하락한 반면, 북부(33.3%)와 남동부(13.2%)는 상승해 양극화가 두드러졌다. 수요 측면에서 수도권 전체의 순흡수면적은 약 6만 8511평으로, 전분기 대비 56%,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하며 2020년 3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중국계 이커머스 기업들의 국내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향후 물류 수요를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리익스프레스는 G마켓과의 합작법인을 추진 중이며, 테무는 김포에 물류센터를 임차했다. 징둥은 인천과 이천에 물류센터 구축을 완료했다. 수도권 A급 물류시장에는 4개의 신규 물류센터가 공급됐는데 이는 15분기 만에 최저 공급량이다. 이번 분기에는 중부 권역의 분당야탑물류센터(2만 1298평), 북부 권역의 케이로지스고양(1만
천민아2025-07-17 09:21
판교 테크원타워 우협 대상자로 '한국투자리얼에셋' 선정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판교 테크원타워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한국투자리얼에셋자산운용을 선정했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판교 테크원타워 우협 대상자로 대채투자 전문 운용사인 한국투자리얼에셋자산운용을 뽑았다. 매각 주관사는 CBRE코리아와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다. 한국투자리얼에셋자산운용은 카카오뱅크(323410) 등을 FI(재무적투자자)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뱅크는 판교 테크원타워를 본사 사옥으로 쓰고 있다. 인수가액은 2조 원 내외로 알려졌다. 앞선 입찰에는 약 7곳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1년 준공된 판교 테크원타워는 경기 성남 분당구 백현동 534에 있다지하 7층에서 지상 15층에 연면적 약 19만 7236㎡ 수준이다.
천민아2025-07-16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