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스톤자산운용, 美 조지아주 물류센터 인수…자문 CBRE코리아
부동산 투자 운용 전문 기업 캡스톤자산운용이 미국 조지아주 소재 물류센터를 최근 인수했다. 캡스톤이 해외 물류센터에 투자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캡스톤은 CBRE코리아 자문을 받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물류센터를 인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금액은 500억 원 초중반 대 수준으로 전해졌다. 캡스톤은 2010년 부동산전문 자산운용업 인가를 받아 출범한 투자운용기업이다. 운용자산(AUM) 53억 원으로 출발해 14년 만인 지난해에 7조 2883억 원까지 운용자산이 늘어났다. 올 초에는 국민연금의 국내 부동산 코어플랫폼 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돼 약 2500억 원을 지원 받았다. 캡스톤은 그간 다양한 국내외 부동산펀드와 리테일 투자 등을 진행했지만 해외 물류센터에 투자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캡스톤은 서울 을지로 유안타증권빌딩 등 서울 주요 오피스에 투자했고, 최근에는 마제스타시티 타워1에 투자했던 우선주 자금 회수에 나섰다. 이번 물류센터 거래는 한국해양진흥공사 글로벌 물류 공급망 펀드의 첫 투자처 중 하나로 전해졌다. 해진공과 BNK부산은행은 국내 수출입 기업의 해외 물류망
천민아2025-07-20 11:02
쿠시먼 "한국 리츠 亞 점유율 고작 '2.3%'…정부 규제 완화 기대"
한국의 리츠 시장이 관련 규제로 인해 아시아 내 시장 점유율을 키우지 못하고 있지만, 정부의 노력으로 규제가 완화되고 있어 점점 시장이 성숙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18일 나왔다. 이날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발표한 '2024-2025 아시아 리츠 시장 인사이트'에 따르면 한국의 리츠시장은 아시아에서 시장 점유율 2.3%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소림 쿠시먼 코리아 투자자문사 대표는 "리츠 관련 규제들이 투자처 다양화를 가로막고 있고, 한국 주식 투자자들이 안정성보다는 수익성을 추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의 노력으로 규제가 완화되고 있고, 리츠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어 상장리츠가 늘어나고 있다"며 "한국 부동산 시장이 성숙하면서 한국 리츠 시장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도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쿠시먼에서는 특히 데이터센터와 호텔 리츠가 투자자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발전과 관광산업 회복세 덕분이다. 또 규모 확대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모색하는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인수합병(M&A) 활동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아시아 리츠 시장에서 떠오르고 있는 국가는 중국과
천민아2025-07-18 13:35
"국민연금 대체투자 연 수익률 9.1%…해외 비상장기업이 효자"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부동산과 사모펀드(PEF), 인프라 등 대체투자의 연평균 수익률이 평균 9.1% 수준이며 해외 비상장 기업 투자를 뜻하는 해외 사모투자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민연금연구원 이성훈 부연구위원이 발표한 '국민연금기금 대체투자 성과'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대체투자 수익률은 2002년부터 2023년 사이 청산된 펀드 289건 기준 연 평균 9.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운용 기간은 6.7년 수준이다. 총 투자 펀드 개수는 1215개이며, 현재 진행 중인 펀드는 926개다. 진행 중인 펀드의 내부수익률 평균은 10.2%로 더 높게 나타났다. 연평균 수익률이 가장 높은 부문은 해외사모로, 11.69%였다. 그 뒤로는 △해외 부동산은 11.34% △국내부동산 9.9% △해외인프라 9.86% △국내 사모 6.91% △국내 인프라 4.98% 순이었다. 청산된 펀드들의 투자배수 평균은 1.36으로 펀드 시작부터 청산까지 기간 동안 투자원금을 전부 회수하고 평균 36% 수준의 이익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투자 배수가 가장 높은 부문은 국내 부동산으로 평균 77%였다. 이어
천민아2025-07-18 05:00
한화호텔, 북한산 5성급 리조트 '파라스파라 서울' 인수 검토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서울 북한산에 있는 5성급 리조트 '파라스파라 서울' 인수를 타진중이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호텔은 파라스파라 서울을 가진 ‘정상북한산리조트’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다. 한화호텔 측은 "검토 한 건 맞지만 아직 확정된 건 없다"고 전했다. 파라스파라 서울은 서울 강북구 삼양로 689에 있다. 파라스파라 서울의 200객실은 분양형이며 130객실은 일반형이다. 분양형 객실 일부는 미분양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하철역 북한산우이역과 가깝다. 파라스파라 서울의 법인인 정상북한산리조트는 박상천 삼정기업·삼정이앤씨 대표 및 특수관계자가 전체 지분을 갖고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파라스파라 서울에 대한 위탁 운영 중이다.
천민아2025-07-17 18:42
JLL "물류시장 2분기 거래 규모 급감…하반기 회복 기대"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 JLL코리아는 올해 2분기 수도권 물류시장 거래 규모가 급감했지만 외국계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확대 움직임에 힘입어 하반기부터 회복할 것으로 17일 전망했다. JLL에 따르면 2분기 수도권 A급 물류센터의 평균 공실률은 16.4%로, 전분기와 비슷했다. 권역별로는 중부(2.9%), 남부(15.0%), 서부(23.2%)의 공실률은 하락한 반면, 북부(33.3%)와 남동부(13.2%)는 상승해 양극화가 두드러졌다. 수요 측면에서 수도권 전체의 순흡수면적은 약 6만 8511평으로, 전분기 대비 56%,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하며 2020년 3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중국계 이커머스 기업들의 국내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향후 물류 수요를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리익스프레스는 G마켓과의 합작법인을 추진 중이며, 테무는 김포에 물류센터를 임차했다. 징둥은 인천과 이천에 물류센터 구축을 완료했다. 수도권 A급 물류시장에는 4개의 신규 물류센터가 공급됐는데 이는 15분기 만에 최저 공급량이다. 이번 분기에는 중부 권역의 분당야탑물류센터(2만 1298평), 북부 권역의 케이로지스고양(1만
천민아2025-07-17 09:21
판교 테크원타워 우협 대상자로 '한국투자리얼에셋' 선정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판교 테크원타워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한국투자리얼에셋자산운용을 선정했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판교 테크원타워 우협 대상자로 대채투자 전문 운용사인 한국투자리얼에셋자산운용을 뽑았다. 매각 주관사는 CBRE코리아와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다. 한국투자리얼에셋자산운용은 카카오뱅크(323410) 등을 FI(재무적투자자)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뱅크는 판교 테크원타워를 본사 사옥으로 쓰고 있다. 인수가액은 2조 원 내외로 알려졌다. 앞선 입찰에는 약 7곳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1년 준공된 판교 테크원타워는 경기 성남 분당구 백현동 534에 있다지하 7층에서 지상 15층에 연면적 약 19만 7236㎡ 수준이다.
천민아2025-07-16 11:34
상법 의결한 날…與 '배임죄 삭제' 속도조절
기업의 특별배임죄를 폐지하고 경영진의 합리적 경영 판단에 대해서는 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는 내용의 법안이 15일 더불어민주당에서 나왔다. 이재명 정부의 ‘주주권 강화’ 과정에서 나온 재계의 우려를 반영한 보완 입법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태년 민주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법·형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주주 권리 강화와 투명성 제고는 유지하면서 정당한 경영 판단은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업들의 합리적 경영 판단마저도 사후 손해가 발생했다는 이유로 ‘배임죄’가 되는 구조를 개선하려는 취지다. 상법 개정안은 특별배임죄 조항을 전면 삭제하는 내용이 골자다. 형법 개정안에는 ‘경영 판단의 원칙’을 명문화했다. 고의적 사익 편취와 정당한 경영 판단을 명확히 구분하기 위해서다. 김 의원은 “배임죄 남용이 자본시장을 위축시키고 기업의 전략적 판단과 투자 유인마저 떨어뜨리고 있다”며 개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열어 이달 3일 국회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을 의결했다.이에 따라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 확대는 공포 즉시, 3% 제한 규정은 1년 뒤부터 시행된다.
정상훈2025-07-15 17:46
"해외진출, 수익만 좇다 안내도 될 세금 낼수도"
전 세계적인 K콘텐츠 열풍으로 해외 진출을 서두르는 유명 인사들이 급증하는 가운데 각종 세금 처리 미흡으로 현지 국가에 내지 않아도 될 세금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해외 자산 투자 과정에서 세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예상치 못한 손실을 입는 경우도 빈번해진 만큼 체계적인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태호 삼정KPMG 자산관리(WM) 세무 서비스 부문 상무는 15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유명 인사나 운동선수 등이 늘어나면서 해외 소득이 많아졌는데 세금 신고 처리 등이 미흡해 외국에 굳이 내지 않아도 되는 세금을 내는 경우가 여전히 많다”며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단계부터 국내외 세무 전문가와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사례가 해외에서 열리는 공연이나 대회다. 국내 연예인이나 운동선수가 해외 공연 등으로 얻은 소득이나 대회 상금은 일반적으로 현지에서 원천징수 대상이 된다. 그런데 대부분 공연 에이전시나 대회 주최 측은 세금 문제를 간과하기 때문에 원천징수를 과도하게 하거나 국내 신고를 누락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국내에서 외국 납부 세액공
조지원2025-07-15 17:41
주요 4개 그룹, 지난해 투자부동산 2.2조 줄였다
국내 재계 순위 9대 그룹이 1년간 줄인 투자부동산이 2조 원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비핵심 자산 매각과 리밸런싱에 팔을 걷어붙였던 SK(034730)그룹이 전체의 94%에 해당하는 2조 995억 원을 처분했다. 15일 그룹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9대 그룹(삼성·SK·현대자동차·LG(003550)·롯데지주(004990)·POSCO홀딩스(005490)·한화(000880)·HD현대(267250)·GS(078930)) 중 SK와 HD현대·GS·현대차(005380) 4곳의 투자부동산이 총 2조 2223억 원 순감했다. 9대 기업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발표한 공시대상기업집단 순위가 기준이다. SK의 투자부동산 계정은 3조 939억 원에서 9943억 원으로 67% 급감했다. SK는 지난해 SK에너지 주유소 3개소를 약 260억 원에 매각했다. SK는 올해 추가적으로 28개소를 처분할 예정이고 이 중 6개소에 대해서는 이미 매매계약이 체결돼 연내 거래가 완료될 예정이다. 또 비핵심 계열사 매각에 따라 자연히 투자부동산 계정이 조정된 영향도 있다. SKC의 자회사 SK엔펄스는 지난해 한앤컴퍼니에 CMP패드사업부
천민아2025-07-15 16:58
현대, 서울 연지동 사옥 우협 대상자에 '볼트자산운용'
현대그룹이 서울 연지동 사옥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을 선정했다. 현대엘리베이터(017800)는 연지동 사옥 매각과 관련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을 선정해 통보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연지동 사옥 매각을 포함해 자본배치 최적화를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우협 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을 선정해 통보했고, 매각 관련 세부 사항 등에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 재공시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현대그룹 계열사들이 세일즈앤리스백(매각 후 재임대) 구조로 장기 임차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1992년 준공된 현대 연지동 사옥은 서울 종로구 율곡로 194에 있다. 연면적은 5만2476㎡ 수준이다. 3.3㎡당 2000만 원 중반 대인 3000억 원 중 후 반 대에서 거래될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볼트자산운용이 4000억 원 대 이상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진행된 매각 입찰에는 국내외 대형 부동산 자산운용사와 시행사 등 10~20여 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관사는
천민아2025-07-14 1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