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쌍둥이 빌딩 40년 만에 역사 속으로…코람코, 통합 재개발 추진
쌍둥이 빌딩의 시초격인 강남역의 동경·상경 빌딩이 통합돼 ‘프라임 오피스(연면적 1만평 이상)’로 재탄생한다. 강남중심업무지구(GBD) 지역의 임대료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증가하면서 통합 재개발에 나섰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운용은 지난달 인수단을 꾸려 동경·상경 빌딩 매도인과 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투자자 모집에 착수했다. 코람코자산운용은 재무적투자자(FI) 뿐만 아니라 강남중심업무지구(GBD) 지역에 관심이 큰 전략적투자자(SI)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람코자산운용은 매도인 측과 이르면 다음 달 계약 체결을 끝마치고 프로젝트리츠를 설립할 방침이다. 이후 9월 중 거래를 종결해 동경·상경 빌딩 통합 재개발 절차에 착수하는 일정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코람코자산운용은 동경상경 빌딩을 지하7층부터 지상24층, 연면적 1만 2390평(4만 887m²) 규모로 개발할 계획이다. 여기에 단순 오피스 시설만이 아닌 관광숙박시설을 포함한 복합 건물로 개발할 계획이다. GBD 임대료 증가와 더불어 한류 확산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김병준2026-07-26 14:05
국민연금, 실리콘밸리 대표 VC 6개사와 투자 협력한다
국민연금이 25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실리콘밸리 벤처투자 밋업’ 행사에서 실리콘밸리 소재 주요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투자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앤드리슨 호로위츠, 세쿼이아 캐피털, 코슬라 벤처스,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제너럴 캐털리스트, 뉴 엔터프라이즈 어소시에이츠 등 6개 벤처캐피탈과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르면 이들은 장기적 협력 채널을 구축하고 글로벌 벤처투자 기회를 발굴하며 시장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6개사의 총 자산운용규모(AUM)은 3130억 달러(약 450조 원)다. 협약식은 한국 스타트업의 투자를 촉진하고 세계 무대로의 진출을 지원해 차세대 빅테크로 키워 나가기 위해 현지에서 세계적 벤처투자사들과의 자리에서 전격적으로 추진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벤처캐피털 중 ‘세쿼이아 캐피털’은 애플(1978년), 엔비디아(1993년), 구글(1999년)의 초기 투자잗. ‘앤드리슨 호로위츠’는 인스타그램(2010년), 메타(2011년), 앤두릴(2019년) 등에 투자했으며 ‘코슬라 벤처스’는 오픈AI(2019년)에 투자하는 등 현재 빅테크 세계
김병준2026-07-26 11:01
하나은행, 테헤란로 ‘역삼 하이츠’ 저층부 매각한다
하나은행이 서울 강남 테헤란로 오피스 빌딩인 ‘역삼 하이츠’의 저층부를 매각한다. 패스트파이브, 올리브영 등 우량 임차인을 확보해 안정적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매물로 꼽힌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역삼 하이츠의 매각 주관사인 삼일PwC는 최근 잠재적 원매자들에게 투자안내서(티저 레터)를 발송했다. 다음달 말 예비 입찰을 진행해 연내 매각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하나은행은 해당 건물의 저층부(지하 2층~지상 7층)에 대해 담보권을 소유한 채권자다. 이번 매각 절차는 하나은행이 담보권을 발동하는 차원으로 전해졌다. 역삼 하이츠는 역삼역 인근 초역세권 입지로 접근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프라임 오피스(연면적 1만 평 이상)가 밀집한 테헤란로 핵심 축에 위치해 있으며 하루 평균 유동 인구는 약 25만 명으로 추정된다. 빌딩의 총 연면적은 2만 4982.7m²(약 7577평)이다. 이번 매각 대상인 저층부 연면적은 1만 581㎡(3201평)으로 전체 연면적 대비 약 42.3%다. 강남중심업무지구(GBD)에서 5000평 이상의 오피스가 평당 5000만 원을 넘어서는 것을 볼 때 역삼 하이츠 저층부는 1500
김병준2026-07-24 14:16
마스턴운용, 한국외대에 재능 기부 세미나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이 24일 한국외국어대학교 금융연구회(HUFS) 소속 학생들을 초청해 ‘Read the market, Design the value(시장을 읽고, 가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재능기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전날 오후 서울 서초구 소재 마스턴투자운용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마스턴투자운용 사회공헌추진단 산하 소셜 임팩트 활동 실행 허브인 선한영향실천센터가 주관했다. 조용민 마스턴투자운용 해외부문 대표가 ‘부동산에서 베타를 추구하는 투자 전략’을 주제로 투자에서 리스크의 개념과 실제 투자 업무에서 이를 관리하는 방식에 대해 설명하고, 실무 현장에서 활용되는 리스크 관리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한 투자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핵심 포인트까지소개했다. 조 대표는 미국 뉴욕대학교(NYU)에서 부동산금융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해 국내 변호사 자격까지 갖춘 해외 부동산 투자 전문가다. 또 다른 세션에서는 ‘대체투자 산업의 이해와 업계 커리어 패스’, ‘사회적 가치를 잇다, 선한 영향을 확장하다’를 주제로 현직자와 학생들이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
김병준2026-07-24 10:08
2성급에서 4성급 호텔 됐다…코람코 ‘머큐어 앰배서더 동대문’ 개관
코람코자산운용이 24일 서울 중구 을지로의 2성급 U5호텔이 4성급 글로벌 브랜드 호텔인 ‘머큐어 앰배서더 동대문’으로 탈바꿈해 28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머큐어 앰배서더 동대문’은 코람코가 올해 2월 호텔 매입과 함께 상품기획과 리모델링, 글로벌 브랜드 도입 등 전 과정을 주도한 사업이다. 기존 U5호텔은 지하 4층∼지상 20층, 객실 297실 규모의 2성급이었지만, 코람코는 동대문과 을지로를 잇는 핵심 관광권역에 자리한 입지 경쟁력을 감안해 호텔을 매입한 뒤 110억 원을 들여 객실과 공용부를 전면 재구성했다. 객실은 공간 효율화와 평면 개선을 거쳐 336실로 늘렸고, 로비와 식음시설, 피트니스 등 주요 부대시설도 글로벌 수준의 브랜드 전략에 맞춰 재정비했다. 신축급 호텔로 탈바꿈한 이 호텔에는 글로벌 호텔그룹 아코르의 어퍼 미드스케일(중상급) 브랜드인 ‘머큐어’가 적용됐다. 운영은 국내 호텔 전문기업 앰배서더호텔그룹이 맡는다. 호텔 소유와 자산운용은 코람코가 담당하고, 브랜드와 운영은 각 분야 전문기업이 맡는 구조다. 코람코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호텔 분야 투자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입지와 물리적 경쟁력
김병준2026-07-24 10:01
국민연금 위탁 운용사 스타우드, 전주 사무소 열었다
국민연금의 위탁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 스타우드 캐피탈 그룹이 전주에 신규 사무소를 개소했다. 22일 전주 만성동에서 진행된 개소식에는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을 비롯해 배리 스턴리흐트 스타우드 창업주·회장, 마이클 레프튼 글로벌 투자유치 및 IR 총괄 대표, 최영재 한국 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스타우드는 2012년부터 국민연금공단과 인연을 맺고 부동산 대체투자 분야의 글로벌 위탁운용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스타우드가 한국에 사무소를 개소한 것은 2025년 서울 마곡 원그로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본사가 있는 미국을 제외하면 한 국가에 두 개의 사무소를 둔 첫 사례이다. 이번 개소를 통해 국민연금의 글로벌 투자 전략에 부합하는 전략적 지원을 제공하고 전주 금융 서비스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우드까지 포함해 전주에 사무소를 개소한 해외 자산운용사는 총 12곳으로 국내외 금융기관을 모두 포함하면 총 25개사이다. 배리 스턴리흐트 회장은 “이번 전주 사무소 개소를 통해 국민연금과의 관계 강화는 물론, 한국 자본시장 내에서 스타우드의 역할이 더욱 커지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
김병준2026-07-22 14:22
[단독] 국민연금, ‘TES 개발’ 투자 기밀유출 경위 조사
국민연금이 코람코자산운용의 ‘더익스체인지서울(TES)’ 개발 사업 투자 관련 기밀 유출 경위 조사에 착수했다. 대체투자위원회 논의 내용이 외부로 유출되면서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가 조사에 나설 것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와 관가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2024년 추진된 서울 중구 무교동 TES 개발 사업 투자의 정보 유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복지부 요청으로 실시됐으며, 정황이 추가 확인될 경우 정식 감사로 전환될 전망이다. 복지부는 대체투자위원회 안건과 심의 과정이 외부에 노출된 점을 중대하게 보고 있다. 특히 투자 안건에 대해 찬반 의견을 낸 위원들의 명단과 발언까지 공개된 점을 엄중하게 인식하는 분위기다. 복지부 관계자는 “투자 심의 안건은 엄연한 내부 기밀”이라며 “유출 경위에 대해 엄정한 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TES 투자 결정 과정에서 기금운용본부장(CIO)과 외부 법무법인 광장, 베인앤드컴퍼니 등 외부위원이 개발 사업에 찬성표를 던진 것을 두고 업계에서는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이와 함께 국민연금 출신 인사가 해당 사업을 담당하는 코람코로 이직한 점을 들
김병준2026-07-22 13:19
GS건설 서초타워 매각 본격화…젠스타메이트·에스원 주관
서울 강남권역(GBD) 남부의 대형 업무시설인 ‘GS건설 서초타워’의 매각 절차가 시작됐다. 젠스타메이트·에스원 컨소시엄은 21일 GS건설 서초타워 매각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조만간 잠재적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서(IM) 배포 등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GS건설 서초타워는 지하 5층~지상 14층, 연면적 2만 9784.83㎡ 규모로 2012년 리모델링 됐다. GBD뿐 아니라 경부고속도로, 남부순환로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에 닿을 수 있는 광역 교통축에 자리 잡고 있다. 현재 GS건설과 패션기업 인동에프엔 등이 임차해 사옥으로 사용하고 있다. 성장 여건을 갖춘 주요 간선도로변에 복합개발을 유도하는 서울시의 ‘성장잠재권 활성화 사업’ 적용 대상으로 밸류애드 전략이 가능하다. 인근에 서리풀 지구단위계획, 양재역 복합개발,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개통 등 다양한 개발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또 권역 내 유일한 교육 연구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의료, 연구개발(R&D)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다. 젠스타메이트 관계자는 “우량 임차인이 사옥으로 사용 중인 GS건설 서초타워는 남부순환로변 입지와 교육연구시설
김병준2026-07-21 17:12
SK이노, 에너지 경쟁력 강화에 투자…AI 밸류체인 고도화 속도
SK이노베이션(096770)이 SK(034730)차이나에서 9000억 원을 조달하는 배경은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에 따라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SK그룹이 AI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력하는 가운데 그룹 내에서 에너지를 담당하는 계열사로 전력 공급을 도맡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차이나는 총 9000억 원 규모로 유상감자를 진행한다. SK이노베이션·SK지오센트릭·SK에너지·SK온에 유보금을 지급하고 지분율을 축소하는 방식이다. SK차이나의 유보금은 1조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차이나는 2021년 ‘베이징 SK타워’를 약 1조 5000억 원에 매각했다. 이후 매각 대금을 배당 등에 사용하고 추가 잉여금까지 더해 상당한 규모의 유보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이달 중 이사회 의결을 거친 후 주주총회와 채권자 보호 절차 등을 거쳐 이르면 연내 유상감자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이번 투자금 회수는 SK그룹 차원에서 지속 추진해 온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재조정)의 연장선이다. SK이노베이션은 재
김병준2026-07-21 17:06
[단독] SK차이나, 유상감자로 SK이노에 9000억 수혈
SK이노베이션(096770)이 중국법인 SK(034730)차이나에서 9000억 원을 조달한다. SK차이나에 대한 지분을 축소하는 유상감자 형태로 SK차이나의 유보금을 국내로 회수하는 방식이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22일, SK이노베이션은 30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해외 투자 법인 지분구조 변경에 관한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과 계열사의 SK차이나에 대한 지분 축소로 약 9000억 원을 국내로 가져오는 유상감자다. SK차이나는 SK그룹의 중국 사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 그룹사 전반이 SK차이나에 대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유상감자가 마무리되면 SK이노베이션과 계열사의 지분 총합은 10% 수준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000660)·SK㈜·SK텔레콤(017670)의 SK차이나 지분은 5~10%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IB 업계 관계자는 “SK차이나에서 회수한 자금을 바탕으로 에너지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투자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이 SK차이나에서 9000억 원을 조달하는 배경은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에 따라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
김병준2026-07-21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