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운용, 여의도 파크원으로 본사 옮긴다
이지스자산운용이 세우빌딩·CCMM빌딩에서 여의도 파크원 타워2로 거처를 옮긴다. 흩어진 업무 공간을 하나로 통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0일 이 같은 내용을 임직원들에게 공지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이날 이사회에서 신규 사옥 이전 안건을 논의했으며 조만간 파크원 타워2 측에 임차 의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파크원은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과 지하 보도로 이어져 있어 접근성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지스자산운용의 사옥 이전도 임직원 및 외부 방문객 편의성 개선 목적이 크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013년부터 세우빌딩에 입주했으며, 현재는 CCMM빌딩까지 함께 사용하고 있다. 업무 공간이 나뉘어져 있다 보니 효율적 의사 소통에 제한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이번 사옥 이전을 통해 450명의 임직원이 함께 근무하는 만큼 부서 간 교류와 협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사옥 이전은 이르면 내년 1분기 중 이사가 완료될 전망이다.
김병준2026-08-20 18:26
국민연금, 대체투자에도 ESG 원칙 적용…책임투자 확대
국민연금의 책임투자 원칙을 적용할 수 있는 대상 자산군이 대체자산까지 확대된다. 정부는 이 같은 원칙을 이르면 내년부터 적용해 위탁운용사 선정 과정 등에 반영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대체투자에도 책임투자 원칙을 척용할 수 있는 명시적인 법적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 국민연금은 현재 전통적 자산인 주식과 채권에 한해 책임투자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 기금운용본부가 직접 운용하는 주식·채권에 대해서는 ESG 요소를 재무분석 과정에 반영하는 ESG 통합전략을 적용했다. 위탁 운용하는 주식·채권에 대해서는 운용사 선정 시 책임투자 요소를 고려하고 지속적으로 책임투자를 적용해 운용하는지를 점검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에는 국민연금기금 운용지침에 포함할 사항으로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등의 요소별 고려 기준과 방법도 추가했다. 개정법은 국무회의 상정·의결을 거쳐 공포 6개월 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국민연금 기금운용지침 개정, 대체투자 위탁운용사 선정·점검 시 ESG 요소를 고려하는 방안 등을 검토
김병준2026-08-20 18:10
[단독] 북경한미, 코리와 거래 못 끊는다…계약 해지 거부권 논란
한미약품(128940)의 중국 자회사 북경한미와 코리그룹 간 체결한 계약이 도마 위에 올랐다. 코리그룹은 북경한미의 계약 해지를 거부할 수 있는 권한을 보유하고 있는데, 제약 업계에선 이를 이례적인 조항으로 평가한다. 20일 코리 측이 홍콩 상장을 위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코리그룹은 북경한미가 다른 유통사를 선정하기 전, 동일 조건이라면 코리그룹을 우선적으로 검토하는 권한과 계약해지 거부권을 포함해 한미약품그룹과 계약을 맺었다. 코리그룹은 자회사인 룬메이캉을 통해 의약품을 유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계약에 따르면 한미약품그룹은 다른 의약품 유통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기 전, 새로운 유통 조건 및 약관을 먼저 코리그룹에 제시해야 한다. 이후 코리그룹이 관련 조건과 약관을 수락할 수 있는 권한도 보장하기로 했다. 북경한미가 다른 유통사와 계약을 맺기 위해선 코리그룹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사실상 코리그룹이 독점적 권한을 갖고 있는 것이다. 또 한미약품그룹이 일방적으로 코리그룹과 계약을 해지할 수 없는 조항도 포함됐다. 계약을 해지하기 위해서는 한미약품그룹과 코리그룹이 상호 합의를 거쳐야 한다. 북경한미는 병원에 의약
김병준2026-08-20 15:40
‘중수청 임차’ 르네스퀘어 매각 본격화…주관사에 세빌스·컬리어스
중대범죄수사청이 100% 임차해 사용하는 르네스퀘어의 매각 절차가 본격화된다. 서울중심업무지구(CBD)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기대되는 만큼 원매자들의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캡스톤자산운용은 르네스퀘어 매각 주관사로 세빌스와 컬리어스를 선정했다. 캡스톤자산운용은 다음 달 입찰을 진행하고 연내 거래 종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르네스퀘어는 서울 중구 수표동 일대에 연면적 약 1만 8254평(6만 343.54㎡) 규모의 지하 7층에서 지상 17층으로 조성된 신축 오피스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했으며 한국토지신탁·제이에스그룹·우리은행·현대엔지니어링 등이 주주로 참여했다. CBD 지역의 오피스가 평당 3500만 원 이상에서 거래되는 것을 고려할 때 르네스퀘어는 7000억 원 안팎에서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CBD 프라임 오피스 파인애비뉴 A동은 MDM자산운용이 평당 4000만 원을 써내 우선협상 대상자에 선정된 바 있다. 시장에서는 중수청이 르네스퀘어를 모두 임차해 사용하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매각 차익뿐 아니라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기대할 수
김병준2026-08-20 14:59
“40조 소각 효과 좋네”…삼성전자 주주환원 기대 덩달아 ‘쑥’ [줍줍 리포트]
SK하이닉스가 40조 원 규모로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하면서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당초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외국인 수급과 주가 재평가를 좌우하는 변수가 될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전날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만 2000원(9.75%) 하락한 150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본 장 마감 이후 4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하자 애프터마켓(오후 3시 40분~8시)에서 낙폭을 줄여나갔다. 주주환원 정책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SK하이닉스는 애프터마켓에서 160만 원 선을 회복했다.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정책은 사업 경쟁력과 현금창출력, 중장기 성장성 등 회사의 내재 가치가 현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을 선도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2분기 말 기준 순현금은 약 69조원으로 현금 창출력도 크게 개선됐다. SK하이닉스는 4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뿐만 아니라 공시를 통해 주주환원 규모를
김병준2026-08-20 07:00
SK하이닉스, 애프터마켓 ‘160만닉스’ 복귀…40조 자사주 매입·소각[줍줍 리포트]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애프터마켓(오후 3시 40분~8시)에서 본장 대비 6% 넘게 오르고 있다. 4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실시한다는 주주 환원 정책을 발표하면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애프터마켓에서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만 6000원(2.17%) 하락한 162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본장에서 SK하이닉스는 9.75% 내리며 150만 원에 거래를 마쳤는데 낙폭을 회복하는 모양새다. SK하이닉스가 40조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소각을 실시한다고 밝히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장 마감 직후 자사주 보통주식 2407만 주를 장내매수를 통해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매입 금액은 40조 43억 4000만 원이다. SK하이닉스는 취득 목적을 “자기주식 소각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또 향후 3년 간 주주환원정책도 발표했다. SK하이닉스는 향후 3년 간 발생하는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취득·소각과 현금 배당
김병준2026-08-19 16:16
외인·기관 4.8조 던졌다…삼전 7%·하이닉스 9% ‘뚝’ [이런국장 저런주식]
미국 국채금리 급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외국인과 기관이 도합 5조 원 어치를 주식 시장에서 매도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7%, 9% 넘게 하락했으며 코스피지수도 장중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급락을 면치 못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8.66포인트(5.80%) 내린 6471.17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6400.81포인트까지 하락했지만 개인들의 매수세에 간신히 6400선을 사수했다. 코스피지수가 급락하면서 이날 오전 9시 6분께 프로그램 매도 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해 코스피 시장 48번째 사이드카다. 매도 사이드카는 25번째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가격이 전 거래일 대비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시장 안정화 장치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물량을 시장에 내던졌다. 외국인투자가는 3조 5036억 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달 들어 가장 큰 매도 폭으로 지난달 28일(4조 5261억 원) 이후 최대다. 기관도 1
김병준2026-08-19 15:54
“국장 투자 못하겠네”…美 ETF 개미 ‘뭉칫돈’ [이런국장 저런주식]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지속되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 시장을 떠나 미국 대표지수 상장지수펀드(ETF)를 적극 사이들이고 있다. 상대적으로 시장이 안정적이고, 환율도 하락세를 보이자 장기 투자에 적합한 ETF에 자금이 유입되는 양상이다. 19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국내 상장 ETF 중 최근 1개월 사이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상품은 ‘TIGER 미국S&P500’이다. 최근 1개월 새 이 상품에는 1조 1152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다음으론 △KODEX 미국나스닥100(3위·7073억 원) △TIGER 미국나스닥100(5위·5286억 원) △KODEX 미국S&P500(7위·4373억 원) 등 상위 7위권에 미국 대표지수 상품만 4개다.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도 주목할만하다. 최근 한 달간 개인 순매수 1~3위에는 △TIGER 미국S&P500(6119억 원) △KODEX 미국나스닥100(4184억 원) △KODEX 미국S&P500(3370억 원) 등이 차지했다. ‘TIGER 미국나스닥100’에도 2874억 원의 자금이 몰리며 개인 순매수 5위를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 사이의 흐름도 유사하다. 이 기간 개인 순매수
김병준2026-08-19 15:31
1000만 탈모인 달랠까…‘연구 성과’ 바이오니아, 상한가 [줍줍 리포트]
바이오니아(064550)의 탈모 치료 연구가 미국 학술지에 게재됐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국내에서 탈모 유병 인구는 약 1000만 명으로 알려져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바이오니아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120원(29.99%) 올라 9190원을 기록 중이다. 가격이 급등한 채 개장했으며 이후 주가는 치솟아 빠른 속도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탈모 치료 연구가 성과를 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바이오니아는 이날 스트레스성 탈모와 연관될 수 있는 두피·모발 환경에서 코스메르나 후속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한 인체적용시험 결과가 미국 피부과학회 공식 학술지인 ‘JAAD(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JAAD는 미국 피부과학회(AAD)의 공식 학술지다. 피부과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높은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세계 피부과 연구자와 임상의가 주요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대표 학술지로도 평가된다. 바이오니아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경증에서 중등도의 안드로겐성 탈모 대상자 총 72명을 위약군, 저농도군,
김병준2026-08-19 13:59
수익률 1%, SK하이닉스 사고 삼성전자 팔았다 [주식 초고수는 지금]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9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SK하이닉스, 한국콜마, 한국전력, 알테오젠 순으로 집계됐다. 순매도 상위 종목은 티엘비, 삼성전자 순으로 SK하이닉스를 사들이면서 삼성전자를 매도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가운데 최근 1개월간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이른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 기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오전 11시께 전 거래일 대비 12만 6000원(7.58%) 하락한 153만 원을 기록 중이다. 중동 긴장과 국채 금리 급등이 투자 심리 악화 요인으로 작용했고, 오픈 AI의 수익성 개선이 지연되면서 반도체 종목의 투자심리가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초고수들이 SK하이닉스를 적극 사들인 이유는 주주 환원에 대한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90조~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말 기준 SK하이닉스의 순현금이 200조 원 수준까지 늘어나며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
김병준2026-08-19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