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위탁 운용사 스타우드, 전주 사무소 열었다
국민연금의 위탁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 스타우드 캐피탈 그룹이 전주에 신규 사무소를 개소했다. 22일 전주 만성동에서 진행된 개소식에는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을 비롯해 배리 스턴리흐트 스타우드 창업주·회장, 마이클 레프튼 글로벌 투자유치 및 IR 총괄 대표, 최영재 한국 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스타우드는 2012년부터 국민연금공단과 인연을 맺고 부동산 대체투자 분야의 글로벌 위탁운용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스타우드가 한국에 사무소를 개소한 것은 2025년 서울 마곡 원그로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본사가 있는 미국을 제외하면 한 국가에 두 개의 사무소를 둔 첫 사례이다. 이번 개소를 통해 국민연금의 글로벌 투자 전략에 부합하는 전략적 지원을 제공하고 전주 금융 서비스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우드까지 포함해 전주에 사무소를 개소한 해외 자산운용사는 총 12곳으로 국내외 금융기관을 모두 포함하면 총 25개사이다. 배리 스턴리흐트 회장은 “이번 전주 사무소 개소를 통해 국민연금과의 관계 강화는 물론, 한국 자본시장 내에서 스타우드의 역할이 더욱 커지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
김병준2026-07-22 14:22
[단독] 국민연금, ‘TES 개발’ 투자 기밀유출 경위 조사
국민연금이 코람코자산운용의 ‘더익스체인지서울(TES)’ 개발 사업 투자 관련 기밀 유출 경위 조사에 착수했다. 대체투자위원회 논의 내용이 외부로 유출되면서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가 조사에 나설 것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와 관가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2024년 추진된 서울 중구 무교동 TES 개발 사업 투자의 정보 유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복지부 요청으로 실시됐으며, 정황이 추가 확인될 경우 정식 감사로 전환될 전망이다. 복지부는 대체투자위원회 안건과 심의 과정이 외부에 노출된 점을 중대하게 보고 있다. 특히 투자 안건에 대해 찬반 의견을 낸 위원들의 명단과 발언까지 공개된 점을 엄중하게 인식하는 분위기다. 복지부 관계자는 “투자 심의 안건은 엄연한 내부 기밀”이라며 “유출 경위에 대해 엄정한 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TES 투자 결정 과정에서 기금운용본부장(CIO)과 외부 법무법인 광장, 베인앤드컴퍼니 등 외부위원이 개발 사업에 찬성표를 던진 것을 두고 업계에서는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이와 함께 국민연금 출신 인사가 해당 사업을 담당하는 코람코로 이직한 점을 들
김병준2026-07-22 13:19
GS건설 서초타워 매각 본격화…젠스타메이트·에스원 주관
서울 강남권역(GBD) 남부의 대형 업무시설인 ‘GS건설 서초타워’의 매각 절차가 시작됐다. 젠스타메이트·에스원 컨소시엄은 21일 GS건설 서초타워 매각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조만간 잠재적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서(IM) 배포 등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GS건설 서초타워는 지하 5층~지상 14층, 연면적 2만 9784.83㎡ 규모로 2012년 리모델링 됐다. GBD뿐 아니라 경부고속도로, 남부순환로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에 닿을 수 있는 광역 교통축에 자리 잡고 있다. 현재 GS건설과 패션기업 인동에프엔 등이 임차해 사옥으로 사용하고 있다. 성장 여건을 갖춘 주요 간선도로변에 복합개발을 유도하는 서울시의 ‘성장잠재권 활성화 사업’ 적용 대상으로 밸류애드 전략이 가능하다. 인근에 서리풀 지구단위계획, 양재역 복합개발,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개통 등 다양한 개발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또 권역 내 유일한 교육 연구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의료, 연구개발(R&D)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다. 젠스타메이트 관계자는 “우량 임차인이 사옥으로 사용 중인 GS건설 서초타워는 남부순환로변 입지와 교육연구시설
김병준2026-07-21 17:12
SK이노, 에너지 경쟁력 강화에 투자…AI 밸류체인 고도화 속도
SK이노베이션(096770)이 SK(034730)차이나에서 9000억 원을 조달하는 배경은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에 따라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SK그룹이 AI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력하는 가운데 그룹 내에서 에너지를 담당하는 계열사로 전력 공급을 도맡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차이나는 총 9000억 원 규모로 유상감자를 진행한다. SK이노베이션·SK지오센트릭·SK에너지·SK온에 유보금을 지급하고 지분율을 축소하는 방식이다. SK차이나의 유보금은 1조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차이나는 2021년 ‘베이징 SK타워’를 약 1조 5000억 원에 매각했다. 이후 매각 대금을 배당 등에 사용하고 추가 잉여금까지 더해 상당한 규모의 유보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이달 중 이사회 의결을 거친 후 주주총회와 채권자 보호 절차 등을 거쳐 이르면 연내 유상감자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이번 투자금 회수는 SK그룹 차원에서 지속 추진해 온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재조정)의 연장선이다. SK이노베이션은 재
김병준2026-07-21 17:06
[단독] SK차이나, 유상감자로 SK이노에 9000억 수혈
SK이노베이션(096770)이 중국법인 SK(034730)차이나에서 9000억 원을 조달한다. SK차이나에 대한 지분을 축소하는 유상감자 형태로 SK차이나의 유보금을 국내로 회수하는 방식이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22일, SK이노베이션은 30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해외 투자 법인 지분구조 변경에 관한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과 계열사의 SK차이나에 대한 지분 축소로 약 9000억 원을 국내로 가져오는 유상감자다. SK차이나는 SK그룹의 중국 사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 그룹사 전반이 SK차이나에 대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유상감자가 마무리되면 SK이노베이션과 계열사의 지분 총합은 10% 수준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000660)·SK㈜·SK텔레콤(017670)의 SK차이나 지분은 5~10%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IB 업계 관계자는 “SK차이나에서 회수한 자금을 바탕으로 에너지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투자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이 SK차이나에서 9000억 원을 조달하는 배경은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에 따라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
김병준2026-07-21 17:06
[속보]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코스피가 장중 5% 넘게 급등하면서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21일 한국거래소는 오후 12시 41분 29초 유가증권시장에서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의 직전 거래일 거래량 최상위 종목 가격이 기준가 대비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된 데 따른 조치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 선물 가격은 1086.58포인트로 기준가격(1033.14)보다 53.44포인트(5.17%) 상승했다.
김병준2026-07-21 12:56
한화운용, 전주사무소 개소…국민연금 협력 강화
한화자산운용이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사무소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이 위치한 전주에 거점을 마련해 국내 최대 기관투자가인 국민연금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금융 생태계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겠다는 전략이다. 전날 열린 개소식에는 김종호 한화자산운용 대표와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전주사무소는 국민연금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 거점 역할을 맡는다. 한화자산운용은 변화하는 투자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구축하고 장기적인 협력 기회를 확대해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전북 지역 금융산업 발전에도 적극 참여한다. 지역 금융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투자 관련 정보와 시장 인사이트를 공유해 전북이 국내 금융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종호 한화자산운용 대표는 “전주는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연기금 금융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했다”며 “이번 전주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전북 지역 금융산업 활성화와 금융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유민2026-07-21 08:58
실내서 우산 펼치고 첩보전…국민연금 CIO 면접장 ‘의전 촌극’
20일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본부에서 진행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 면접에서는 실내에서 우산을 펼쳐 후보자의 얼굴을 가리는 등 첩보전을 방불케하는 ‘촌극’이 벌어졌다. 이날 진행된 국민연금 CIO 면접에는 박천석 전 새마을금고 CIO, 김호진 전 수협중앙회 CIO, 이규홍 전 사학연금 CIO, 한종석 전 경찰공제회 CIO, 이도윤 전 노란우산공제회 CIO 등이 순서대로 참석했다.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본부 관계자들은 김호진 전 CIO가 면접을 마치고 이석할 때부터 우산으로 후보자의 얼굴을 가리며 보호했다. 김호진 전 CIO 이후 후보자는 면접장에 올라오는 엘리베이터에서부터 3~4명이 둘러싼 채 면접장까지 이동했다. 불과 10초도 되지 않는 거리를 이동하는데 직원 3~4명이 동원돼 의전했다. 국민연금 측은 후보자들의 신원이 노출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국민연금의 CIO가 중요한 직책인 만큼 후보자 신원과 관련해 일체의 정보를 공유할 수 없다고 했다. 다만 면접이 진행된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본부 2층은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공간으로, 면접이 진행되는 시간에는 국민연금 가입자가 찾
김병준2026-07-20 17:57
[단독] 한종석·이규홍·박천석·김호진·이도윤…국민연금 CIO 6파전
공개 채용을 진행 중인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직이 6파전으로 좁혀졌다. 전직 CIO가 총출동해 면접 절차를 진행한 가운데 국민연금 인사추천위원회는 조만간 3~4인 내로 쇼트리스트(적격 예비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국민연금 CIO 면접에 한종석 전 경찰공제회 CIO, 이규홍 전 사학연금 CIO, 박천석 전 새마을금고 CIO, 김호진 전 수협중앙회 CIO, 이도윤 전 노란우산공제회 CIO 등이 참석했다. 이훈 KIC CIO와 백주현 신임 사학연금 CIO도 1차 서류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면접에는 불참했다. 한 전 CIO는 2021년부터 경찰공제회에서 투자 전략을 총괄한 주식 전문가다. 1967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케이핀자산운용 부사장, 메리츠자산운용 CIO, KTB자산운용 주식운용 총괄 이사 등을 지냈다. 30년간 기업을 분석하고 투자하며 시장의 구조와 메커니즘에 대해 해박한 주식시장 전문가로 평가된다. 특히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업계 최상위권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찰공제회 시절에는 유동성 리스크를 안정
김병준2026-07-20 16:51
블랙스톤, 액츄에이터社 퓨트로닉 지분 과반 인수
블랙스톤이 자동차 및 산업용 로보틱스 산업에 고정밀 액추에이터를 공급하는 액추에이터 및 모션제어 기술기업 퓨트로닉 지분 과반을 인수한다. 블랙스톤은 20일 이 같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퓨트로닉의 기업 가치는 약 1조 원 수준으로 평가됐으며 블랙스톤이 지분 과반을 확보한다. 이번 투자는 퓨트로닉 창립자인 고진호 회장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고 회장은 앞으로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로서 경영을 이어가며 블랙스톤과 함께 회사의 글로벌 성장과 사업 영역 확대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1993년 설립된 퓨트로닉은 세계 유수의 자동차 OEM 플랫폼과 협력하며 연구개발 및 공급망 분야의 신뢰받는 파트너로 성장해 왔다. 현재는 자동차 산업을 넘어 휴머노이드와 범용 로보틱스를 포함한 보다 폭넓은 모빌리티 시장에서 고객사의 초기 엔지니어링 단계에서부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한국과 미국을 주요 거점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한편 글로벌 사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고 회장은 “블랙스톤과의 파트너십은 퓨트로닉의 성장 여정에서 특별한 이정표”라며 “ 이번 파트너십은 뛰어난 역량을 갖춘 당사의 엔지니
김병준2026-07-20 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