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SK스퀘어 제치고 시총 3위 탈환…로봇주 ‘랠리’ [줍줍 리포트]
현대차(005380) 주가가 장중 8% 넘게 상승하면서 SK스퀘어(402340)에 내줬던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3위 자리를 탈환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만 8000원(6.74%) 오른 76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155조 6159억 원으로 SK스퀘어(+0.51%)의 155조 3150억 원을 앞지르면서 유가증권시장 3위 자리를 되찾았다. 반도체 중심으로 상승 랠리를 지속해오던 코스피가 로봇주 중심으로 순환매가 전개되는 양상이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미래 성장 동력인 휴머노이드 로봇과 관련해 “시행착오를 겪으며 나아가고 있다”면서 “에러(오류)를 빨리 극복해 더 좋은 것을 신속하게 내놓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전날 서울 현대차그룹 양재사옥에서 열린 ‘로비 스토리 타운홀’ 행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간 균형과 직원들과의 융합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신경 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고객들에게 내놓기 전에 테스트도 많이 하고 내부적으로 (제품과 기술을) 확실하게 검증하겠다”고 했다.
김병준2026-05-15 09:55
코스피, 전인미답 8000포인트 돌파…7000 이후 7거래일만 [줍줍 리포트]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초로 8000포인트를 돌파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이 적극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양상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02포인트(0.59%) 오른 8028.43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이날 29.66포인트(0.37%) 내린 7951.75포인트로 출발했으나 개장 이후 상승 전환하면서 8000포인트를 넘어섰다. 특히 8000포인트 돌파는 개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외국인 투자가는 이날 7445억 원을 순매도 중인 반면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는 각각 7079억 원, 127억 원어치를 순매수 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05930)(-0.25%), 두산에너빌리티(034020)(-0.51%), 삼성물산(028260)(-1.36%)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K하이닉스(000660)(+0.81%), SK스퀘어(402340)(+0.68%), 현대차(005380)(+3.51%), LG에너지솔루션(373220)(+3.39%), 삼성전기(009150)(8.89%), 기아(00
김병준2026-05-15 09:32
[속보] 코스피지수 8000포인트 돌파
[속보] 코스피지수 8000포인트 돌파
김병준2026-05-15 09:13
올해 4배 뛴 삼성전기…증권가 “주가 더 오릅니다” [줍줍 리포트]
NH투자증권이 15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상향했다. 삼성전기는 올해 들어 주가가 4배 이상 올랐는데 추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본 것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기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만 8000원(6.64%) 오른 109만 20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기의 연초 주가가 25만 원 수준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주가가 4배 넘게 올랐다. 황지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일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제품의 가격 인상이 시작되면서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고 패키지 사업부와의 시너지를 고려해 컴포넌트(핵심 부품) 사업부의 밸류에이션(가치평가) 프리미엄을 기존 30%에서 50%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MLCC는 전자기기 안에서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한 순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초소형 부품으로, 최근 AI 서버와 전기차 시장이 커지면서 고성능 MLCC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황 연구원은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일부 MLCC 가격을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최근 수급 상황을 고려하면 향후 다른 제품
김병준2026-05-15 09:11
“나도 24만전자” LG전자, 프리마켓 9% 급등…로봇 밸류체인 기대 [줍줍 리포트]
LG전자(066570)가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에서 24만 원을 돌파하는 등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로봇 밸류체인(가치사슬)이 증권가에서 긍정 평가를 받으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만 1000원(9.68%) 오른 23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24만 35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LG전자의 주가는 한 달 만에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지난달 17일 기준 종가는 12만 4200원이었는데 이날 프리마켓에서 24만 원을 돌파했다. 52주 신고가도 계속해서 경신하면서 상승 랠리를 달리고 있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날 보고서 통해 “비우호적 영업환경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사적인 원가 구조 개선, 마케팅 비용 효율화 등을 통해 이익 체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로보틱스 관련 신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며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LG전자는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연내 휴머노이드 로봇용 액츄에이터 양산체제 구축, 내년 클로이드 개념검증(PoC) 등의 계획을 밝힌 바 있는데 Po
김병준2026-05-15 08:33
전인미답 ‘8000피’ 청신호…美中 회담 훈풍 영향 [줍줍 리포트]
코스피지수가 미국과 중국 간 회담 훈풍의 영향으로 전인미답 ‘8000피’까지 청신호가 켜졌다. 15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은 전 거래일 대비 0.05% 상승하고 있다. 전날 코스피지수는 137.40포인트(1.75%) 오른 7981.41로 거래를 마치면서 ‘8천피’까지 약 19포인트 남겨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미중 정상회담을 시작한 가운데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6.99포인트(0.77%) 높아진 7501.39로 장을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32.878포인트(0.88%) 상승한 2만6635.222로 마무리됐다. 마켓워치는 증시 상승 배경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 방중을 주시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미중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커졌다”고 했다. 백악관은 미중 정상회담 뒤 “양 측은 에너지의 자유로운 흐름을 보장하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돼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며 “시 주석은 호르무즈 해협 군사화나 사용료 징수를 위한 모든 노력에 대한 중국의 반대를 명확히 했다”고 밝혔
김병준2026-05-15 08:15
ETF 폭증하는데…거래소 심사 인력은 제자리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증시 호황과 맞물려 초고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상장 심사를 담당하는 한국거래소 인력은 수년째 제자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 수와 자금 유입이 폭증하면서 업계에서는 심사 지연과 업무 과부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3일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거래소 ETF 상장 관련 조직 인력은 2021년 5명, 2022년 7명, 2023년 5명, 2024년 5명, 2025년 5명, 2026년 5명으로 집계됐다. 2022년 일시적으로 늘어난 후 다시 감소한 뒤 계속 같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는 셈이다. 시장 규모가 확대되는 속도를 고려하면 사실상 ‘제자리걸음’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국내 상장 ETF 종목 수는 2024년 말 935개에서 2025년 말 1058개로 늘어난 데 이어 이날 기준 1107개까지 증가했다. ETF 시장 순자산총액(AUM) 역시 전날 기준 466조 1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대형 ETF의 증가 속도도 가파르다. 금융 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11일 종가 기준 순자산 1조 원 이상 ETF는 총 96개로 지난해 말(67개) 대비 29개나 늘어났다. 업계에서는 현재
정유민, 신지민2026-05-13 17:59
[단독] 금감원, 이지스운용 대표 가족회사 신용공여 의혹 “문제없다” 결론
금융감독원이 조갑주 이지스자산운용 대표에게 제기된 가족회사 신용공여 의혹 등에 대해 ‘문제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조 대표는 5년 만에 이지스자산운용 경영 전면에 복귀했는데 사법 리스크를 덜어낸 만큼 기관 투자가와 신뢰 회복 등에 더욱 주력할 전망이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이지스자산운용에 ‘대주주 신용공여 금지 위반’, ‘직무정보 이용금지 위반’ 등 2건의 핵심 사안을 지적사항으로 처리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2023년부터 시작된 금감원의 이지스자산운용 수시 검사는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들어가게 됐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022년 계열사가 운용하던 태양광 대출펀드에서 부실이 발생하자 자회사 증자를 통해 사업 회생을 모색한 바 있다. 당시 사업 회생의 중추인 특수목적법인(SPC) 지분을 조 대표 측 관계 회사가 보유한 것이 대주주 신용공여에 해당한다는 의견이 시장에 있었다. 이지스 측은 당시 “부실 사업장 회생과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분 보유자에게 분배할 이익이 발생할 수가 없는 구조”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후 조 대표
김병준2026-05-13 14:22
[단독] 몸값 눈높이 낮춰…롯데손보 매각 재시동
보험 업계의 최대 매물인 롯데손해보험 매각 절차가 본격 시작됐다. 몇 차례 거래가 무산된 만큼 롯데손보의 몸 값도 당초 거론됐던 2조 원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에서 협의될 전망이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는 최근 잠재적 원매자들에게 매각 티저를 발송했다. 롯데손보의 최대 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PEF) JKL파트너스는 2024년 주관사로 JP모건을 선임하고 매각을 진행했으나 계약 기간 만료에 따라 최근 삼정KPMG로 교체했다. 지분 77%를 보유해 최대 주주인 JKL파트너스는 롯데손보의 가격에 대해 열어놓고 협의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높이를 낮춰 매각 성사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으로 시장에서는 1조 원 초중반대가 거론된다. 시장에서는 롯데손보가 인수합병(M&A)을 통해 손해보험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유일한 매물로 꼽힌다. 신생 손보사인 캐롯·카카오·신한EZ손해보험은 사업 개시 이후 수천억 원의 자본금을 투입하고 있지만 투자 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또 매각 중인 예별손보의 경우 즉시 영업이 불가능하고 영업 시작에 앞서 정상화 과정이 선행돼야한다. 롯데손보의 지난해
김병준2026-05-12 13:53
제이알리츠 주주들 “벨기에 빌딩 뺏길판…유럽 대주단 교체해야”
회생절차가 신청된 제이알글로벌리츠(348950) 주주들이 벨기에 파이낸스타워의 저가 매각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유상증자와 대주단 교체를 포함한 포괄적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특히 주주들은 하나은행 등 국내 금융기관으로 대주단을 교체해야 한다는 내용의 호소문을 작성하고 금융 당국과 국회를 방문할 예정이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제이알리츠 주주연대는 “외국 자본의 국부 약탈을 막고 2만 8000명의 투자자가 상생할 길을 모색해야 한다”는 내용의 호소문을 작성하고 이날부터 금융위원회와 국회 등을 찾아 관련 내용을 전달하기로 했다. 주주연대는 리츠 운용사인 제이알투자운용의 위기 대응 능력이 한계에 달했다고 판단하고 직접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들은 유럽 현지 대주단이 보수적 감정평가를 무기로 기한이익상실(EOD)을 압박했음에도 운용사가 제때 대응하지 못해 현 사태에 이르렀다고 보고 있다. 파이낸스타워는 벨기에 연방정부가 2034년까지 100% 임차하는 초우량 자산임에도 대주단이 감정가를 매입가보다 현저히 낮게 책정해 의도적으로 ‘캐시트랩’을 유도했다는 게 주주들의 시각이다. 이들은 해결책으로
이충희2026-05-12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