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전북대와 금융전문인력 양성한다
국민연금이 12일 전북대와 기금운용 전문인력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전북대 내 국민연금 기금특별과정을 올해 8월까지 개설할 예정이다. 이번 과정에는 기금운용본부 신규 주임운용역과 전북지역 5개 금융기관(KB국민·신한·우리·하나·전북은행)의 임직원이 교육생으로 참여한다. 강사진은 현장 실무 경험이 풍부한 기금운용본부 실·팀장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거점 국립대 육성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금융 분야 공동 연구와 산학협력 플랫폼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은 “금융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인재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단과 지역대학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한 이번 협약은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 육성에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병준2026-05-12 13:00
코람코운용, 청담동 휴젤빌딩 내놓는다
코람코자산운용(코람코)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휴젤빌딩’ 매각을 추진한다. 강남권 입지에 위치한 오피스 자산인 가운데 병원, 사옥형 자산, 고급 리모델링 등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풍부해 시장 수요층이 두텁다는 평가가 제기된다. 11일 코람코는 휴젤빌딩 매각을 위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알스퀘어, 젠스타메이트 컨소시엄을 자문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46-17에 위치한 휴젤빌딩은 당초 우리들병원 별관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바이오·메디컬 기업 휴젤이 단일 임차인으로 사용 중이다. 휴젤이 불어난 회사 규모를 감당하고자 연내 사옥 이전을 추진 중인 만큼 잠재적 매수자의 선택 폭도 넓을 전망이다. 매수자는 건물 전체를 직접 사용하거나 리모델링 등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코람코 측 설명이다. 특히 강남권에서는 즉시 입주 가능한 중소형 오피스 매물은 여전히 제한적인 상황이라 매력이 돋보인다는 분석이다. 코람코운용은 이 같은 시장 맥락을 고려할 때 휴젤빌딩의 경쟁력이 부각된다고 평했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담역 도보권에 위치한 강남권 핵심 입지 자산인데다, 휴젤 이전 이후 건물 전체를 곧바로 활용할
권순철2026-05-11 10:55
재무 구조 개선·포트폴리오 조정…오너 4세 이규호 체제 본격화
코오롱그룹이 리밸런싱(포트폴리오 재조정)에 나서는 것은 일부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신사업을 발굴해 그룹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차원이다. 코오롱그룹은 그간 코오롱글로벌을 필두로 재무 구조 개선 등 고강도 사업 재편을 진행해왔다. 여기에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산업자재와 화학부문의 소재 사업부 매각까지 추진하면서 그룹 오너 4세인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 체제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산업자재부문과 화학부문에서 디스플레이코팅액·반도체 패키지 소재 사업부를 매각 대상으로 분류했다. 두 사업부는 각각 유기 발광 다이오드(OLED)의 컬러필터 평탄화와 화소 보호를 위한 오버코트(투명 보호막) 제품과 반도체용 고성능 기판(PCB)의 뼈대인 차세대 동박적층판(CCL)을 만들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반도체 PCB 소재 사업까지 매각을 고려하는 것을 두고 업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주도하는 사업 재편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반도체 소재 사업부는 CCL 소재인 변성 폴리페닐렌 옥사이드(mPPO),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들어가는 특수 에
김병준2026-05-10 16:06
[단독] 코오롱, 디스플레이 코팅액·반도체 기판 사업 판다
코오롱(002020)그룹이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의 산업자재·화학소재군 소속 사업부를 매각한다. 계열사 재무구조와 그룹 전반의 사업성 점검을 끝마치고 사업부 재편에 본격 착수한 것이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디스플레이 코팅액 및 반도체 패키지 소재 사업부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매각 주관사로 삼정KPMG를 선정했으며 조만간 잠재적 원매자들과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매각 대상인 디스플레이 코팅액 사업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의 평탄화와 화소 보호를 위한 오버코트(투명 보호막) 제품을 생산한다. 반도체 패키지 소재 사업은 고성능 기판(PCB)의 핵심 재료인 동박적층판(CCL)용 특수 에폭시 수지 등을 취급하고 있다. 두 사업 모두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췄으나 미래 핵심 소재 사업으로의 재편 과정에서 매각 대상으로 분류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오롱그룹은 매각가에 대해 열어놓고 협상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자들이 제안하는 가격을 보고 매각을 철회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IB 업계는 두 사업부를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자산으로 평가하고 있다. 업
김병준2026-05-10 16:01
미래에셋증권 미국법인, DTCC ‘토큰화 워킹그룹’ 합류
미래에셋증권이 글로벌 디지털 자산 인프라 구축과 표준화 논의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미국법인이 미국 최대 증권예탁결제기관(DTCC)이 주도하는 ‘토큰화 워킹그룹(Tokenization Working Group)’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워킹그룹에는 JP모건 체이스,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블랙록, 시티그룹, UBS, 뉴욕증권거래소 등이 참여하고 있다. DTCC는 미국 자본시장의 핵심 청산·결제와 예탁 인프라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글로벌 금융회사들과 함께 토큰화기반 증권시장 인프라 구축과 표준화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이 워킹그룹에 참여한 배경으로는 미국 DTCC 청산 인프라 내에서 축적해온 거래 경험과 시장 내 입지, 디지털자산, 토큰화 분야에 대한 시장 신뢰도와 검증된 실행 역량 등이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 DTCC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와 미국 자본시장 내 안정적인 클리어링(Clearing) 사업 기반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증권 미국법인은 워킹그룹에서 미국 국채와 주식 등 실물자산(RWA) 기반 토큰화 증권의 운영 구조와 투자자 보호 체계, 결제·수탁 인프라 등
윤지영2026-05-08 15:43
국민연금, 기금운용 세미나 개최…중기자산배분안 마련 속도
보건복지부가 7일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달 예정된 기금운용위원회에서 중기자산배분 수립을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참고하기 위한 차원이다. 세미나에는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비롯하여 국민연금 기금위 및 실무평가위원회 위원, 상근전문위원, 국민연금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학계 및 시장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스란 복지부 제1차관은 “최근 국내주식(코스피)은 2024년 말 약 2400포인트에서 2026년 5월 약 7500포인트 수준까지 상승하는 등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며 “이는 국민연금기금의 수익률을 높이고 장기재정안정성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어 “복지부는 국내주식 시장 변화와 관련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경청하여 중장기 자산배분 및 위험 관리 방향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참고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금융시장 관련 변화 또는 주요 이슈에 대해서는 기금위 및 실평위 위원들과 세미나를 수시로 개최해 기금운용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준2026-05-07 18:35
국민연금, 외화금고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리은행 선정
국민연금이 7일 기금의 외국환거래 출납, 외화 관리 계좌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외화금고은행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리은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3월 외화금고은행 선정 입찰 공고를 낸 이후 제안서 접수 및 심사과정을 거쳐 우리은행을 1순위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했다. 국민연금의 외화금고은행 선정은 2021년 이후 5년만에 실시되는 것으로 역량있는 국내 은행들의 신청을 유도하기 위해 입찰 자격에 동일 금융지주의 업무영역 개수 제한을 완화했다. 국민연금은 우선협상대상자에 대한 현장실사와 기술 협상을 마친 뒤 6월 중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026년 2월 말 현재 국민연금 기금적립금은 1610조 원이며 이 중 약 55%인 886조 원이 해외자산이다.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은 “기금의 해외투자 규모가 커진만큼 안정적인 외국환 거래가 매우 중요하다”며 “기금의 외화 거래 및 자금관리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이번 외화금고은행 선정을 잘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준2026-05-07 17:59
중앙일보·JTBC 사옥·일산 스튜디오 5500억에 통매각 추진
중앙그룹이 중앙일보 사옥 등 3개 자산을 5500억 원에 통매각한다. 중앙그룹은 매각 후 재임차하는 ‘세일즈앤리스백’ 방식으로 원매자와 조건을 협의할 계획이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중앙그룹은 중앙일보·JTBC 빌딩·일산 스튜디오를 매각하기 위한 주관사로 ‘컬리어스 코리아’를 선정했다. 중앙그룹은 3개 사옥을 한 번에 인수하는 조건으로 원매자와 협의할 방침이다. 중앙그룹은 3개 사옥 통매각 조건으로 5500억 원 이상을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거래는 매각 이후에도 동일 자산을 장기간 임차해 사용하는 구조다. 중앙그룹은 매수자 측과 10년 안팎의 장기 책임임차(마스터리스) 계약을 맺는 방안을 추진 중으로 전해졌다. 소유권은 이전되지만 실제 업무 환경과 제작 인프라는 유지된다. 중앙그룹은 이번 사옥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차입금 상환 등에 활용해 재무 구조 개선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그룹은 현재 주요 계열사들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되며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합병, 매각 등을 통한 유동성 수혈에도 제동이 걸리면서 그룹 전반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김병준2026-05-07 17:52
한전 발전소 매각 제동…자회사와 거래도 멈춰
한국전력공사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추진하던 자회사 매각 작업이 모두 중단됐다. 정부가 공기업의 전략자산 매각을 금지하면서 자회사와의 거래마저 멈춰 섰다. 공기업 자산 매각을 금지한 것은 민영화 반대와 전략자산이 해외에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하지만 관련 조치로 자회사와의 거래조차 제동이 걸리면서 한전의 재무구조 개선 움직임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요르단 알카트라나 가스복합화력발전소 자산 매각을 위해 자회사인 한전KPS와 협상을 진행했으나 추가 협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매각 주관은 EY한영이 맡았다. 입찰에는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인수를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는 한전KPS만 참여했다. 사실상 우선협상 대상자 지위로 모회사인 한전과 자회사인 한전KPS가 관련 논의를 진행한 것이다. 요르단 알카트라나 발전소는 당시 사업비만 4억 6100만달러(약 6400억 원)가 투입된 373㎿(메가와트) 규모의 가스 복합시설이다. 한전은 중간지주사인 알카트라나 홀드코를 통해 사업회사 ‘알카트라나 OpCo’ 지분 80%를 보유 중이다. 나머지 지분 20%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넬
김병준2026-05-07 16:25
사학연금, IFC 1000억 투자…브룩필드, 1.2조 컨티뉴에이션 펀드 클로징
사학연금과 신한자산운용이 브룩필드자산운용의 국제금융센터(IFC ) 컨티뉴에이션 펀드에 투자했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은 당초 지난해 말 펀드 클로징을 끝마치려 했으나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분쟁, 중동 사태로 수 차례 연기됐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사학연금은 브룩필드자산운용이 조성한 컨티뉴에이션 펀드에 1000억 원을 투자했다. 이 밖에 신한자산운용이 500억 원을, 케펠자산운용과 삼성증권도 투자했다. 외국계 투자자 중에선 중국투자공사와 쿠웨이트투자공사가 참여했다. 컨티뉴에이션 펀드의 규모는 1조 2000억 원이다. 컨티뉴에이션 펀드는 기존 사모펀드의 운용사는 그대로 유지하고, 기존 펀드가 보유한 자산만 신규 펀드로 이전하는 투자 전략이다. 자산의 수익 창출 가능성이 높아 운용사와 투자자가 장기 보유를 원할 때 쓰는 전략이다. 펀드 내 자산 자체를 새 펀드로 옮기는 점에서 ‘펀드 지분’을 매매하는 셰어딜과는 구분된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은 지난해 말 투자자 모집을 끝내려했다. 다만 미래에셋자산운용과 IFC를 두고 벌인 소송전에서 패한 영향으로 클로징이 지연됐다. 싱가포르 국제분쟁센터(SIAC)는 브룩필드가 IFC 계약 원
김병준2026-05-07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