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1000억 규모 VC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착수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4일 국내 벤처캐피탈(VC)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사학연금은 이날부터 26일까지 국내 VC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모집 공고를 진행한다. 총 출자금액은 1000억 원이다. 운용사별 제안 한도는 200억 원 이내로 평가 결과 상위 5개사 이내 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사학연금은 26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 뒤 1차 정량평가, 현지실사, 2차 정성평가(PT)를 거쳐 7월 중 최종 운용사를 선정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국내 기관투자자로부터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이력이 있는 운용사다. 제안 펀드 결성 규모는 1000억 원 이상이어야 한다. 최근 5년간 누적 투자금액 500억 원 이상, 핵심운용인력 중 1인 이상 투자경력 10년 이상, 주사무소 국내 소재 등의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위탁운용사는 투자 분야와 투자 전략을 자율적으로 제안할 수 있다. 출자 대상 투자기구는 벤처투자조합과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등이다.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은 “잠재력 있는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유망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벤처투자 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겠다”며 “기금의 장기적인 안
김병준2026-05-04 14:13
‘삼전닉스’ 반도체 활황에 롯데도 웃는다…롯데정밀화학 52주 신고가 기염 [줍줍 리포트]
반도체 호황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국내 증시의 강세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소재 업체인 롯데정밀화학이 수혜 기업으로 떠올랐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롯데정밀화학의 전날 종가는 직전 거래일 대비 6700원(10.39%) 오른 7만 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7만 7700원까지 상승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도체 슈퍼 사이클에 공급사로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단순 테마성 수혜주가 아닌 실적 개선이 확인되면서 주가 급등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롯데정밀화학은 28일 1분기 매출 5107억 원, 영업이익 32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6%, 영업이익은 73.9% 증가한 수치다. 전방 산업인 반도체 시장 장기 호황에 따른 염소 계열의 반도체 현상액 원료 테트라메틸암모늄클로라이드(TMAC)의 판매량 확대가 실적 개선 주요하게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반도체 현상액 TMAH를 생산하는 롯데 화학군의 한덕화학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한덕화학이 2분기 내 신규 평택 공장을
김병준2026-04-30 06:30
작년 대박 난 국민연금, 두달 만에 수익률 10% 돌파
국민연금 기금 규모가 1600조 원을 돌파했다. 올해 두 달 만에 10%의 수익률을 돌파한 영향이다. 29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공시한 ‘2026년 2월 말 국민연금기금 운용수익률’에 따르면 지난해 말 1457조 9960억 원이던 기금은 2월 말 1610조 4340억 원으로 늘었다. 기금 전체 수익률은 연초 이후 10.26%로 잠정 집계됐다. 자산별 수익률은 국내주식 49.82%, 해외주식 3.27%, 국내채권 -0.23% , 해외채권 0.91%, 대체투자 0.18%다. 국내주식이 기금 전체수익률을 견인했다. 인공지능 등에 따른 메모리 수요로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큰 폭의 수익을 거뒀다. 해외주식 역시 대외 불확실성에도 견고한 실적 등의 영향으로 수익을 기록했다. 국내채권은 금리 상승에 따라 채권평가 가치가 하락하며 수익률이 하락했다. 해외채권은 성장 물가 관련 경제 지표의 영향으로 양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대체투자자산 수익률의 경우 대부분 이자배당수익과 외화환산 손익으로 공정가치 평가액은 반영되지 않았다. 전체자산 중 국내주식 비중은 24.5%로 1월 말의 21.4%에 비해 3.1%포인트 늘었다. 해외주식 비중은
김병준2026-04-29 23:47
‘제이알 회생신청 여파’ 리츠株 우수수…ETF 통한 투자 금액만 400억 육박
제이알글로벌리츠의 회생 신청 여파가 다른 종목까지 확산하면서 부동산투자신탁(REITs·리츠) 업종의 주가가 5% 넘게 급락했다. 리츠는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종목으로 분류됐지만 원금 회수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얼어붙은 모습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리츠 종목들은 평균 5%가량 하락했다. 한화리츠가 전 거래일 대비 660원(10.02%) 하락한 593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하락 폭이 제일 컸다. 이달 28일과 29일 양일간 하락률은 13.34%에 달한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9.85%), 롯데리츠(-8.11%), 디앤디플랫폼리츠(-6.46%), 삼성FN리츠(-6.45%) 등도 하락 폭이 커졌다. 제이알글로벌리츠의 회생 신청으로 원금 손실 가능성이 커지면서 리츠 투자 자금들이 빠르게 빠져나간 영향으로 풀이된다. 제이알글로벌리츠는 27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상환 자금 부족으로 사채 원리금 미지급이 발생한 것이 이유다. 회사는 1월 단기사채 800억 원을 빌렸는데 최근 이 중 400억 원을 갚는 데 실패한 것이 원인이 됐다. 시장에서는 제이알글로벌리츠의 회생 절차
김병준2026-04-29 17:43
코스피, 오픈AI 악재에도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마켓시그널]
코스피지수가 챗GPT 개발사 오픈AI 악재를 뚫고 상승 마감하며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통화 당국의 중동 전쟁 국면과 결부된 물가 상승 국면에 대한 메시지, 미국 거대기술기업(빅테크)들의 실적 발표에 따라 증시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대비 49.88포인트(0.75%) 오른 6690.90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27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최고치다. 지수는 22.02포인트(0.33%) 내린 6619.00 출발해 장 중 6596.03까지 하락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 전환하며 최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05930)(+1.80%)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현대차(005380)(+0.18%), LG에너지솔루션(373220)(+0.21%)은 지수 상승률을 밑돌았지만 상승 마감했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1.1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1.79%), HD현대중공업(329180)(+3.45%)도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000660)(-0.54%)는 하락 마감한 반면
김병준2026-04-29 16:28
CBRE코리아 “1분기 서울 상업용부동산 투자 전년 대비 17% 감소”
1분기 서울 상업용 부동산 시장 투자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코리아에 따르면 올 1분기 서울 상업용 부동산 시장 투자 규모는 6조 2536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 감소했다. 지난해 역대 최대 거래에 따른 기저효과와 금리 환경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조정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오피스 부문 투자가 4조 1513억 원으로 전체 거래의 66%를 차지하며 시장을 견인했다. 분기 최대 규모 거래는 서울중심업무지역(CBD)의 서울스퀘어(1조 2855억 원)다. 물류 투자(7744억 원)는 전 분기 대비 67% 감소했으나 국민연금 블라인드 펀드 투자 사례인 우량자산 중심의 선별적 거래가 지속됐다는 설명이다. 호텔 부문에서는 신라스테이 서대문과 호텔 U5가 각각 1400억 원대에 거래됐다. 서울 3대 권역 A급 오피스 시장의 평균 공실률은 2.8%로 전 분기 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신규 임대차 면적(6만 3336㎡)은 전 분기와 전년 동기 모두 감소했다. 2분기 도심권역에 G1서울과 르네스퀘어 등 대규모
김병준2026-04-29 15:00
올해 주가 550% 뛰자 1580억 블록딜…아주IB투자, 10% 급락 [이런국장 저런주식]
올해들어 주가가 550% 뛴 아주IB투자(027360)가 지주회사 ㈜아주의 대규모 지분 매각 소식에 10% 넘게 하락하고 있다. 대주주의 지분 매각 소식은 시장에서 고점 신호로 판단되며 통상 주가에 악재로 분류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주IB투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80원(11.12%) 하락한 1만 6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까지 강세를 보이던 주가는 이날 장중 20% 넘게 하락한 1만 463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아주IB투자의 주가는 올해 들어 548.18% 급등했다. 주가가 급등하자 최대 주주인 아주는 지분을 매각해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전날 최대주주인 아주는 보유 중인 아주IB투자 지분 848만주(지분율 7%)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각 단가는 주당 1만 8700원으로, 총 거래금액은 약 1586억 원 규모다. 거래는 5월 28일부터 6월 26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매각 이후에도 아주 측 지분율은 53.37%로, 최대주주 지위는 유지된다. 회사 측은 매각 자금을 전략적 투자 재원 확보와 아주IB투자 투자 지원 등에
김병준2026-04-29 14:37
저력의 삼성전자 오픈AI 악재에도 2% 상승…코스피, 장중 6700 회복 [줍줍 리포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하락 출발했지만 장 중 상승세로 전환했다. 당초 챗GPT 개발사인 미국의 오픈AI가 저조한 실적을 낼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인공지능(AI)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에 투자 심리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시장에서는 오픈AI의 실적은 그 자체의 문제로 끝날 것으로바고 AI 전환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2.59%, 0.15% 오르고 있다. SK스퀘어도 상승 전환하면서 전날 대비 2만 2000원(2.71%)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 장 초반 1%가까이 하락했는데 장 중 낙폭을 회복한 것에 더해 상승 전환했다. 앞선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에서는 2% 가까이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오픈AI 실적 우려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약세를 보일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오픈AI의 실적이 목표치보다 미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고, 이에 따라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 종목 전반이 약
김병준2026-04-29 13:48
“스페이스X 투자 될까” 초고수 순매수 1위에 미래에셋證 [주식 초고수는 지금]
미래에셋증권(006800)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9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미래에셋증권,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079550), SK하이닉스(000660)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미래에셋증권이다. 미래에셋증권의 주가는 이날 오전 11시께 전 거래일 대비 1.75% 하락하고 있다. 주가가 하락하자 초고수들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에 스페이스X IPO에 참여하는 20여 개 글로벌 투자은행(IB)에 포함됐다. 증권가에선 미래에셋증권이 약 50억 달러(약 7조4000억 원) 규모의 스페이스X 공모주 물량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향후 확보할 스페이스X 공모주 물량 일부를 국내 개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해 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24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스페이스X와 xAI, X(옛 트위터) 등 머스크 CEO가 이끄는 기업 3곳에 총 6100억 원을 투자
김병준2026-04-29 11:29
[단독] 돌아온 조갑주 이지스 대표, 연기금·공제회 등 LP부터 찾는다
5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 조갑주 이지스자산운용 대표가 연기금과 공제회 등 기관투자가(LP)들을 찾는다. 이지스자산운용의 지분 매각 과정에서 불거진 LP와의 신뢰 훼손 문제를 회복하고 대외 관계를 안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조 대표를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조 대표는 서울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고객 자산관리와 임직원 단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경영 일선에 복귀하면서 취임 첫 행보로 LP들을 찾을 예정이다. 연기금과 공제회 등 주요 출자자들을 대상으로 경영권 매각 과정에서 훼손된 관계를 복원하고 이지스자산운용 ‘이오타 프로젝트’의 주요 대주단인 4대 금융지주를 찾아 사업의 안정화를 꾀하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IB 업계의 한 관계자는 “LP와 관계가 틀어지면서 국내 1위 부동산 운용사의 지위가 흔들린 만큼 이를 염두에 둔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조 대표를 선임한 이유는 지배구조 변화 과정에서 안정적으로 자산을 운용하고 경험 많은 경영자가 직접 현안을 챙기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공제회의 한 자산운용
김병준2026-04-29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