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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R, SK이터닉스 인수한다 [시그널]

이사회 열어 우선협상자 선정

  • 김병준 기자
  • 2026-02-12 14: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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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터닉스의 솔라파크 봉화 법전1호 태양광발전소. 사진 제공=SK이터닉스
SK이터닉스의 솔라파크 봉화 법전1호 태양광발전소. 사진 제공=SK이터닉스

글로벌 사모펀드(PEF) 콜버그크레비스로버츠(KKR)가 SK이터닉스를 인수한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SK이터닉스 우선협상자에 KKR을 선정했다. SK이터닉스 입찰에는 KKR과 EQT파트너스, 맥쿼리자산운용, 브룩필드자산운용이 참여했다. 매각 자문은 딜로이트안진이 맡았다.

인수 대상은 SK디스커버리가 보유한 SK이터닉스 지분 31.03%다. 시장에서는 인수 가격에 대해 2000억 원 중반선으로 보고 있다.

SK이터닉스는 2008년 SK디앤디의 사업부로 출발했다. 2024년 3월 SK디앤디에서 인적분할해 태양광, 육상·해상 풍력발전, 에너지저장장치(ESS), 연료전지와 관련된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운영 사업을 하고 있다. 국내 전역에 36곳의 태양광 발전소, 6곳의 풍력 발전소, 5곳의 연료전지, 28곳의 에너지저장장치 시설을 운영 중이다.

연료전지는 미국 블룸에너지의 고효율 연료전지 국내 공급권을 보유 중이다. 물을 전기 분해하면 수소와 산소가 발생하는 원리를 이용해 오염물질 없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단순 발전소 개발을 넘어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한 운영 솔루션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중이다. ESS 사업은 미국에 진출해 실시간 전력 트레이딩 시장에 뛰어들었다.

글로벌 운용사들은 인공지능(AI) 산업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센터 등에 필요한 막대한 전력을 친환경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 관심을 갖고 인수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KKR은 이미 국내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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