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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정책 상생형 PEF로 패러다임 전환해야”[시그널]

[서경 인베스트포럼 2026]
국민성장펀드 5조8500억 출자
역대급 자금 시장에 신속 공급

  • 이충희 기자
  • 2026-04-16 16: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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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숙 한국산업은행 부행장(국민성장펀드부문장)이 1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서경 인베스트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신혜숙 한국산업은행 부행장(국민성장펀드부문장)이 1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서경 인베스트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국민성장펀드를 이끄는 신혜숙 한국산업은행 부행장이 국가 전략과 민간 수익을 결합한 이른바 ‘정책상생형 사모펀드(PEF)’ 모델을 꺼내들며 한국 자본시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하자고 제시했다. 눈앞의 수익률을 넘어 해당 산업의 미래 가능성과 국가 경제에 미치는 장기적 가치를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에서다.

국민성장펀드부문장을 맡고 있는 신 부행장은 1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서경 인베스트포럼 기조연설에서 “정부와 산업은행은 첨단산업에 대한 빈틈없는 지원을 위해 PEF 대상 5조 8500억 원의 출자 사업 등 역대급 규모의 자금을 시장에 신속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부행장이 이날 처음 제시한 정책상생형 PEF 모델은 투자 및 회수 의사 결정 시 당장의 1~2% 수익률 차이에 매몰되기보다 국가 산업 발전을 위한 대승적 관점을 견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돈을 잘 버는 현재의 산업이 아닌 돈을 잘 벌 수 있는 미래의 산업에 투자 역량을 집중해달라”며 “국가 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기여하는 투자가 더 안정적이고 압도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 대전환과 PEF의 혁신 투자’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인수합병(M&A) 시장 트렌드뿐 아니라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가 지향하는 첨단산업 지원, 국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라는 핵심 과제가 심도 있게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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