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WM 강화하는 대신증권 진승욱號, ‘ELB 2년물’ 첫 발행한다

상반기 출시 목표…“예금比 높은 금리 기대”
진승욱號 출범 이후 금융투자 상품 다변화

  • 윤지영 기자, 박신원 기자
  • 2026-04-22 18:04:43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

view_hashview_hash
대신증권 전경. 대신증권
대신증권 전경. 대신증권

대신증권이 처음으로 2년 만기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출시한다. ‘진승욱호(號)’ 출범 이후 금융투자상품을 다변화하는 방식으로 자산관리(WM)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

22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올 상반기 중 2년 만기 ELB 출시를 준비 중이다. 그간 대신증권은 만기 6개월 또는 1년 ELB를 위주로 판매해왔다. 2년 구조의 상품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ELB 기초자산과 관련해서는 활황을 보이고 있는 국내 증시를 반영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지배적인 관측이다. 최근 증권사들이 발행한 ELB 현황을 살펴보면 올 2월 교보증권이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B를 발행했다. KB증권도 지난해 8월 동일한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ELB를 내놓았다.

대신증권이 금융투자상품의 종류를 다양화한 배경에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WM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의지가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달부터 대신증권을 새롭게 이끌게 된 진승욱 사장은 WM과 인공지능(AI) 분야 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ELB가 시중은행에서 판매하고 있는 예적금의 대체상품으로 평가받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LB는 발행한 증권사가 망하지 않는 한 원금 보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예적금과 성격이 유사하다. 만기에 따라 다르지만 연 2%대 안팎인 예적금보다 최소 1%포인트 더 높은 3~4%대 금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단기자금을 맡기면서 높은 금리를 기대하는 투자자의 수요를 끌어올 수 있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