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동박 사업부를 지배기업인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측에서 매입했다. 거래 가격은 약 3000억 원이다.
28일 전자공시시스템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레이크는 운용 펀드를 활용해 솔루스첨단소재 동박 사업부를 3014억 원에 인수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올해 1월 해외 종속회사인 볼타에너지솔루션이 보유한 동박생산 법인 서킷포일룩셈부르크(CFL)의 지분 전량(100%)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CFL은 1996년 세계 최초로 배터리용 동박을 개발한 회사다. 스카이레이크는 2020년 두산그룹으로부터 솔루스첨단소재를 인수해 경영하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매각 자금을 활용해 전지박 부문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전지박 부문은 올해 유럽 전기차(EV) 시장과 북미 EV·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유럽·북미 지역에서 8곳의 관련 고객사를 확보했다. 올해 매출 목표치인 5330억 원 중 전지박 부문에서 3940억을 거두는 것이 목표다.
솔루스첨단소재 관계자는 “올해는 기존 고객사의 수요가 회복되고 신규 고객사 대상 공급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EV, ESS, 휴머노이드 로봇 등으로 수요처가 다변화돼 실적이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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