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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 美 CFIUS 승인 획득…투자 운용 독립성 확인 [시그널]

마키노 인수 추진 당시 심사

  • 이덕연 기자
  • 2026-05-07 11: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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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 CI. MBK
MBK파트너스 CI. MBK

MBK파트너스가 일본 공작기계 제조사 마키노 밀링머신 투자 추진 과정에서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의 승인을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CFIUS 승인은 거래 구조, 지배구조, 투자자 구성을 검토해 이뤄진다.

MBK는 올해 1분기 마키노 인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CFIUS 심의를 거쳐 투자 승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일본의 공작기계 제조사인 마키노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약 6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사업장을 가지고 있어 경영권 인수 거래 때 CFIUS 심사 대상이 된다. △거래 구조 △지배구조 △투자자 구성 △운용사의 독립성 △민감 기술 △국가안보 관련 요소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는데 MBK는 CFIUS 심사 승인을 받았다. 사모펀드(PEF) 운용사로서 독립성을 갖추고 있는 것을 미국 규제 당국을 통해 인정받은 것이다.

최근 일각에서는 중국 펀드가 MBK가 운용하는 펀드에 출자한 것을 근거로 펀드 독립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중국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는 MBK 6호 펀드에 약 5000억 원을 출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려아연은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CIC가 국가 기간산업에 대한 중국 자본의 우회 투자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PEF의 출자자(LP)는 재무적 투자자로 개별 투자·운영·매각 의사결정은 펀드 운용사가 독립적으로 수행한다. CFIUS는 투자자 구성, 지배구조, 정보 접근 권한, 의사결정 체계 등 전반에 걸쳐 외부 영향 가능성이 차단된 구조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CFIUS 심사는 미국 재무부를 중심으로 국방·국무·상무·법무·국토안보·에너지·무역대표부(USTR)가 참여한다. 외국인 투자의 영향을 범정부 차원에서 검토하는 차원이다. 미국에 신규 투자를 집행하려는 기업은 통상 자문을 받아 CFIUS 심의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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