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목표액 5배에 해당하는 자금을 확보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21일 투자은형(IB)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이날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2500억 원 모집에 1조 2500억 원의 유효 주문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2년물 1000억 원 모집에 5700억 원, 3년물 1500억 원에 6800억 원이 응찰했다.
신세계는 시중 금리와 수준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평금리(민간 채권평가사가 책정한 기업의 고유 금리)에 -30~30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결과 2년물은 -7bp, 3년물은 민평 금리와 동일한 수준에서 목표액을 채웠다.
신세계는 이번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채무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채 발행 주관은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이 맡았다. 신세계의 회사채 신용등급은 우량으로 분류되는 AA다.
한편 신용등급 BBB+인 동화기업은 이날 400억 원 상당의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전량 미매각을 기록했다. 금리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우량 등급으로 기관 자금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동화기업은 6.50%의 고정 금리를 제시한 바 있다. 이날 기준 1년 6개월 만기 BBB+ 회사채의 금리는 6.08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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