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안진이 2026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길기완 신임 총괄대표 체제가 들어선 이후 첫 인사로, 인공지능(AI)과 사이버 보안 등 미래 성장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실무진들을 대거 발탁함으로써 향후 조직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것이 딜로이트안진의 구상이다.
1일 딜로이트안진은 총 17명의 신임 파트너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회계감사 부문에서는 강기태, 김태완, 윤희정, 이상언, 차민규, 황지현, 홍은정 파트너가 승진한 가운데 권미진, 김동윤 세무자문 파트너가 승진 발령을 받았다. 경영자문 부문에서는 박경순 파트너를 비롯해 박이현, 서영교, 임익선, 최연승 파트너에 대한 승진 인사가 이뤄졌고 구본승, 김충만, 범진영 컨설팅 부문 파트너도 새롭게 승진했다.
이번 임원 승진은 길 총괄대표 체제가 정착된 이후 첫 인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평이다. 딜로이트안진은 올해 5월 28일 길 총괄대표 아래 새롭게 구성될 경영진 발표를 마무리했다. 기존 경영진보다 연령이 낮은 리더들이 요직에 들어선 가운데 첫 여성 부문 대표가 선임되는 등 길 총괄대표의 색채가 뚜렷하게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왔다.
새롭게 파트너 승진을 발령 받은 인사들은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 인수합병(M&A), 인프라, 사이버 보안, 고객 전략 등 미래 성장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실무진들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성과를 내는 여성 인재를 육성하고 다양성과 포용성(D&I)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윤희정, 홍은정, 권미진 파트너를 신규 선임했다는 것이 회사 측 입장이다.
길 총괄대표는 “올해는 새로운 리더십 체계 아래에서 조직의 근본적인 혁신과 도약이 요구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번에 선임된 파트너들이 ‘Deloitte First’ 정신을 바탕으로 조직 구조 혁신을 이끌고 지속적인 성장과 고객 신뢰 회복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레터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