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차기 대표이사에 최광진 경영총괄(COO) 부사장이 내정됐다.
9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IBK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최 부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내정했다. 최 내정자는 이달 30일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1965년생인 최 내정자는 부산진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대에서 MBA를 취득했다. 1992년 IBK기업은행에 입사한 뒤 전략기획팀장과 종합기획팀장·하노이지점장·투자금융부장·서부지역본부장 등을 거쳤다. 2022년부터는 CIB그룹장(부행장)을 맡았으며 올해부터는 IBK투자증권 부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최 내정자는 기업금융과 투자금융, 전략기획, 글로벌 사업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특히 IBK투자증권 부사장 재직 중 그룹 내 은행·증권 시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 역할 확대를 위한 전략 수립을 주도했다.
현 대표이사인 서정학 대표 역시 IBK기업은행 CIB그룹장 출신이다. 금융권에서는 기업금융과 투자금융 분야 경험을 쌓은 최 내정자가 서 대표의 뒤를 이어 IBK투자증권을 이끌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 대표는 올해 3월 ‘2+1년’ 임기를 마쳤지만 IBK금융그룹 임원 인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대표직을 수행해왔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최 내정자는 기업금융과 자본시장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은행과 증권업을 두루 경험한 인물”이라며 “향후 중소기업 금융 지원과 투자은행(IB) 부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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