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부스터 ‘쥬베룩’ 의료기기 제조사 바임의 매각 주관사로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선정됐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바임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프리미어파트너스는 골드만삭스를 매각 주관사로 확정했다.
앞서 프리미어파트너스는 올해 4월 국내외 IB와 대형 회계법인 등 10여 곳에 입찰제한요청서(RFP)를 발송했다. 바임이 올해 인수합병(M&A) 시장의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만큼 자문권을 따내기 위한 IB 간의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는 후문이다.
프리미어파트너스는 2023년 바임 지분 약 76%를 700억 원대에 인수하며 경영권을 품었다. 지난해 기존 주주 지분 약 10.3%를 1038억 원에 추가 확보하며 지분율을 약 87%까지 끌어올렸다.
바임은 프리미어파트너스에 인수된 이후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2023년 194억 원이었던 매출은 2024년 665억 원, 지난해 1261억 원까지 늘었다. 영업이익은 2023년 104억 원에서 2024년 530억 원, 지난해 804억 원으로 수직 상승했다. 보톡스와 필러가 주도하던 미용 시장이 피부 재생을 돕는 스킨부스터 중심으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바임의 간판 제품 ‘쥬베룩’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린 결과다.
잠재 인수 후보로는 국내외 대형 사모펀드(PEF)를 비롯해 글로벌 화장품 기업, 신성장 동력을 찾는 국내 대기업 등이 거론된다. 최근 전 세계적인 K-뷰티 열풍으로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 만큼, 향후 본격적인 인수 경쟁도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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