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가 7월 1일부로 시행될 정기 파트너 인사를 발표했다. 세무자문부문을 이끌던 윤학섭 대표가 부회장으로 승진한 가운데 서비스 전 부문에 걸쳐 11명의 부대표와 27명의 전무 승진이 이뤄졌다.
24일 삼정KPMG는 경영위원회를 열고 ‘2026년 정기 파트너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세무자문부문의 수장을 맡던 윤학섭 대표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윤 부회장은 1991년 삼정KPMG에 입사해 감사부문과 재무자문부문 본부장을 역임한 인물로, 직전까지 세무자문부문 대표로서 세무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조직 성장을 주도해 왔다.
11명의 부대표 승진도 함께 결정됐다. 달 부문에서는 박영걸, 진형석 본부장이 부대표 직함을 달았다. 박 부대표는 반도체, 조선, 화학, 미디어·콘텐츠 등 국내 핵심 산업의 인수합병(M&A)을 지원해왔다. 상업용 부동산과 부동산 투자자문 전문가로 알려진 진 부대표는 오피스, 물류센터, 호텔뿐만 아니라 데이터센터 개발·투자 등 디지털 인프라 분야에서도 자문 역량을 보유한 인물이다.
감사 부문도 승진자 여럿을 배출했다.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소프트웨어 분야의 감사 전문가인 강인혜 부대표는 회계 감사뿐만 아니라 IPO 자문 업무를 수행해왔다. 에너지·제조업 분야릐 감사·회계자문 전문가인 김성배 부대표는 IFRS18 태스크포스(TF) 리더를 역임하며 기업의 회계 투명성 제고를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신동준 부대표는 자동차, 항공·운송, 제조, 제약·바이오 산업 분야에서 감사 자문 역량을 쌓아왔다.
세무자문 전문가도 대거 포함됐다. 박근우 부대표는 통신, IT, 제조 등 분야에서 조세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세무 리스크 관리, 세무 전략 수립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제약·바이오, 건설·중공업, 소비재 산업 분야의 세무 전문가인 이상길 부대표도 경영권 승계와 상속·증여세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인정 받아 승진자 명단에 들었다.
이밖에도 정보화전략게획(ISP) 분야 전문가인 손효진 부대표와 국제조세 전문가 이성욱 부대표, 미국회계기준(US GAAP) 전문가 차오 리아(Cao Leah) 부대표, 회계기준 자문 분야 전문가인 현승임 부대표가 승진했다. 서비스 전 부문에 걸쳐 27명은 전무로 승진했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기술 혁신과 산업 재편, 글로벌 경제 질서의 변화는 기업에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제시하고 있다”며,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서 고객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가치 창출을 실현하는 신뢰받는 자본시장 전문가로서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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