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단독] JB금융지주, 한국거래소 앞 여의도 사옥 매각한다 [시그널]

매각가 1000억 원 예상
용적률 상향 재개발 가능
원매자 입찰 경쟁 치열할듯

  • 김병준 기자
  • 2026-07-16 14:35:06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

view_hashview_hash
JB금융그룹 여의도 사옥. JB금융
JB금융그룹 여의도 사옥. JB금융

JB금융지주(175330)가 여의도 사옥을 매각한다. 거래 규모가 1000억 원으로 크지 않지만 향후 재개발을 통해 용적률 상향이 가능한 자산인 만큼 원매자들 간 입찰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JB금융지주는 여의도 사옥을 매각하기 위해 젠스타메이트를 주관사로 선임했다. 9월 중 입찰을 실시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연내 거래를 끝마치는 일정이다. JB금융지주는 이번 거래에서 우협대상자에게 대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자금 확보를 지원해 안정적인 거래 종결을 돕기 위한 차원이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맞은편에 위치한 JB금융지주의 여의도 사옥은 연면적 3481평(1만 1507㎡) 규모로 지하 4층부터 지상 14층까지 총 18개 층으로 이뤄져 있다. 여의도중심업무지역(YBD)의 오피스가 평당 3000만 원 이상에서 거래되는 점을 고려하면 JB금융지주의 여의도 사옥은 1000억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입찰 과정에서 치열한 가격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중론이다. JB금융지주 여의도 사옥은 ‘여의도 금융특정개발 진흥지구’ 지정에 따라 용적률을 추가해 재개발이 가능하다. 현재 사옥의 용적률은 약 511.23%지만 최대 1200% 이상까지 가능해 투자자들의 수요가 클 것으로 보인다.

JB금융지주 여의도 사옥은 현재 공실률 0%다. 모두 JB금융그룹이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 여의도 사옥 사용 시기는 2028년 3월까지다. 신사옥 확보에 따라 JB금융지주는 여의도 사옥을 매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JB금융지주의 신사옥은 서울 중구 서소문동에 위치해 있으며 이르면 내년 준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JB금융그룹 신사옥은 지하 7층, 지상 19층으로 구성되며 연면적은 1만 2000평(3만 9963㎡) 규모다. 신사옥은 지주를 포함해 서울 전역에 흩어져 있던 계열사가 모두 사용할 예정이다.

IB 업계 관계자는 “ABL생명보험 사옥과는 다르게 JB금융지주 사옥은 용적률 상향이 가능한 자산”이라며 “재개발로 밸류애드(가치 부가) 전략이 가능한 만큼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